오늘 속된말로 멘붕을 경험했네요...

특이한 일이 없던 날이 ... .. 지나가고...
그냥 평범하게 컴을 사용하려고 전원을 넣고.. 사용중이였습니다..

부탁받은것도 있고 해야 할일이 있기도 했고......
간단하게 오늘 할일을 정리하고.. 한창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었는데..

이상한 오류메세지가 뜨더군요...
종료가 안되는것 같은게.. 영 불안하기는 했지만... 간단하게 세이브를 시도하고.. 재부팅...

D 드라이브가 부팅중에 보이지 않습니다..
간단한.. Temp 파일과.. 주로 사용하는 포터블 유틸이 모여있는 랩터 36기가 짜리....

원래는 다른 구형하드를... 유틸과 Temp 하드로 사용을 했었는데..
얼마전 SSD를 구입하고... OS 전용으로 사용하던 .. 랩터를.... 속도를 조금더 퀘적하게 사용하고자.. 주로 사용하는 하드로 지정을 한것이죠..

그때 백업을 하기는 했지만..
아무생각없이 .. 백업 했던 하드를.. 서브 컴.. OS 용으로 포멧을 한건... 오늘 알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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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제가 주로 사용하는 포더블 프로그램들이.. 모두 담겨져있는 하드입니다.
(그중에 파이어폭스 포더블 버전도 포함됩니다.. 북마크가 포함된 .. 파폭이죠..)

그리고 ... 윈도우 기본설정이.. 세팅된.. 하드이기도 합니다..

비스타 부터는.... 윈도우 관련된 세팅이.. 특정 폴더로 세팅이 되는데 그걸 레지로 설정을 바꿔서..
D 드라이브에 임의로 설정을 해놓은거죠..

이렇게 하면...
윈도우 포멧후.. 임의의 설정없이.. 단 1분내에..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들도 완벽하게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을 할수잇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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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드라이브..를 차지 하고 있던 랩터가.. 돌연사 했습니다.

작업을 할수없습니다.
아무것도 컴으로 할수없습니다...

단지 게임은 다른곳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게임은 가능하지만.. 할 마음이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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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백업용도로 사용을 하는...
정말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USB 에 보관이 되어서.. 아주 큰일은 아닙니다...

필수 유틸인.. 파폭도.. 백업으로 되어 있는.. 4기가 짜리 USB...

랩터 돌연사후에... 윈도우를 살리기 위해서.. 세팅중에...
서브컴에 연결한.. USB가 돌연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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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2차 백업까지 해놓았던.. USB 까지.. 사라졌으니....
정말... 년중행사로 한번씩 해두는 DVD 백업본을 찾았습니다......

저번주에.. 오래된 CD나 DVD 정리하면서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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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용으로 사용했던... 하드를... 서브컴에 모두 연결해서 .... 데이터 복원 시도 하였고..
7시간만에.. 파폭.. 북마크로 내보냈던 bookmarks-2012-01-17.json 파일을 살려서... 북마크만은 살렸네요...

이거 없었으면 토렌트 사이트.. 주소도 .. 알 수 없었을듯...
겨우... 웹사이트들을... 찾았고.. 이걸 기초로.. 반년동안.. .. 바뀐 사이트들을 추론해서... 이부분은 어느정도 복구를 했고..

블로그에 정리했던.. 유틸 위주로... 우선 평소 쓰던 프로그램들은 몇 복구....
이제 굵직한.. 프로그램들의 설정들을 살려야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힘들듯해서...
그냥 마음을 비우고... 처음부터 다시 세팅들어가야 할듯... 거짐 한달동안은... 개고생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