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거의 앉아서.. 무언가 할때는 꼭 사용을 하는데... 어떨때는 아무것도 듣고 있지 않는데도.. 커다란.. 헤드폰을 뒤집어 쓰고 있어서....
귀가 아픈나머지... 나도모르게 짜증을 낼때가 있다..
그럴때는.. 작은 이어폰으로 교체를 해서 ... 듣던것을 마져 듣거나... 의자에서 아에 벗어나.. 기분 전환을 하거나....
시간이 된다면 산책.. 같은걸 하고는 하는데....
그때도.. 이어폰을 사용을 한다...
하고 싶은 말은.. 스피커를 안쓴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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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할려고 하는 이야기는... 스피커를 사용을 안하니.. 항상 주변에 .. 선이 번거롭게 굴때가 있는데..
마우스나 키보드 따위야.. 요즘.. 무선으로 잘되어 있다지만...
헤드폰은 무선으로 된것을 쓰기에는.. 아직 가격적인 부담감에 비해서 .. 만족스러운감이 적어서.. 못쓰고 있어서..
최대한 연장선을 길게 해놓고.. 팔이나 몸에 걸리적 거리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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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꾸 그 연장선 자체의 무게 때문에.. 흘러 내리는 감이 커서...
오른쪽에 있는 나무로 되어 있는 책장에.. 무언가 고정시킬수 있는것을 달아서..
연장선이 길더라도 걸리적 거리지 않게 하거나... 할 목적으로.. 무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나무로 되어 있으니... 1cm 정도나 1.5cm 정도 되는 나사못를 박아서..
거기에 선을 걸면 되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잡다한것을 모아놓은.. 상자나.. 통같은것을 뒤졌지만... 눈에 들어오는것이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1cm 가 조금 안되는 나사를.. 박을려고 했다..
그런데..
순수한... 손 힘만으로 왠수같은 십자 드라이버를... 가지고 아무리 돌려도 이게 박히지가 않는거다..
그래서..굵기가 조금 얇은.. 못을... 이용해서 구멍을내 쉽게 박을 생각이였는데....
너무 힘껏 몇번을 내려쳐서 인지.. 쑥 들어가서 .. 손힘으로만으론 뺄수가 없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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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놈이닷..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내가 원하는 정도의 길이와.. 딱.. 처음 찾으려고 했던 크기의 나사못으로 하려고 했던...
적당한.. 상황이 연출이 된거다...
널부러져 있는.. 아쉬운 나사못과.. 손힘으론 안빠지는.. 나무에 박힌.. 못...
전혀 생각지도 않았다...
왜 난 첨부터.. 그냥 평범한 못을.. 가지고 .. 적당히 두드려서.. 박을 생각을 안했을까...
나사못이 잘 안들어가니.. 평범한 못으로 구멍을 내서.. 나사못을 박으려고 했던것이... 머.. 나중에 제거할때 드리이버로.. 돌려 뺄수있는 장점이 있다지만....
잘 안될때.. 다른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안되는 무언가를 .. 억지로 하려고...만 생각했던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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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 하려고 햇던 것들이나...
아니면.. 내 개성이나.. 혹은 내 스타일이다.. 아니면 내가 평소에 해왔던것이다.... 라는 고정관념으로...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거나.. 포기를 한다면...
화려하거나.. 정말 대단한것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를 가져올.. 상대적으로 더 쉬운 방법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니.. 무슨 헤드폰, 이어폰 줄을 정리하려고.. 나사못 하나 박으려다가..
이 무슨 헛소리나 하고.. 쓸대 없는 생각을.. 하는....
그걸 또 블로그에 적고 있는 내 모습이... ㅡㅡ;; 나중에 보면 어처구니 없을지 모르지만...
가끔은 다르게 생각해보고.. 가끔은.. 평소에 항상 해왔던 무언가를.. 한걸음 뒤에서.. 다시 생각해볼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나에 대한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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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도... 항상 무언가 적으려고 했던 블로그 글로서 생각했던것보다... 나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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