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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판타지를 꽤나 좋아라 하는 인간중에 한명이다..
처음은 멀로 시작을 한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게임이 아니였을가 싶기도 하고.. 용의 기사였던가.. 도스게임.. 같은 ...

머 이런 이야기들 대부분이 과거의 검과 방패 따위를 들고 싸움질을 하는 판타지 세계를 기초로 하고 있는터라..
무언가.. 낭만? 적이고 멋들어진.. 상황은 대부분 판타지였기에..

판타지 자체를 좋아라 한다...
한때는 꽤나 많은 책을 모으기도 했고... 또 벽면을 가득 채워놓고서 좋아라 할때도 있었지만..
수해의 수마속에 모두 수장을 한번 시킨이후로는..
무언가 모으거나 .. 모아둔다거나 하는걸.. 극히 꺼려하게 된... 상태라서...

인터넷상에서 쉽게 볼수잇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혹은.. 이야기들을 잠깐 즐기고.. (오래 못보니..)
마는 정도의 수준으로 즐기다가..

얼마전 부터인가.. 3살 버릇 남 못준다고..
다시 판타지 책을 좀 찾아 보게 되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접하는.. 그.. 스캔본인가 하는것도 보기는 했는데..

역시.. 소파 같은곳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보는 책이랑..
컴터 책상앞에서 .. 눈아프게 모니터 보면서 스페이스바 누르는거랑은 좀 많이 다른터라...

손에 감기는.. 그 한장 한장의 종이의 감촉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책을 집어 들게 되기는 했는데... 우선 걱정 부터 하게 되던....



좀.. 표지가 맘에 안들기는 했다...
왜 판타지면.. 그런게 있어야 하지 않냐.. 투박하지만 간결한 소드... 따위를 들고.. 조금 낡은 방패를 들고 있는 건장한 사내 같은..
모델이 있어야 할.. 판타지 책에.. 왜 저런 ㅡㅡ;;; 애가 떡하니 있는지..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성각의 용기사 라니... 드레곤.. 기사.. 그래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보기는 했다..
머 첫화는 그럭저럭...... 보.. 볼수는 있었는데..

세계관이... 용이 나오는 머시기 에서.. 그 용이 .. 어떤 이유로 서서히 개체수가 줄어들다가..
부족한 머시기를 인간과 계약을 맺어.. 머시기 해서..

인간과 용 1:1 로 무슨 머시기. 관계가 되는데..
대부분은 내가 알고 있는 용인데 ㅡㅡ; 왜 주인공만.. 특출나게 인간형 용이 .. 그것도 .. 여성.. 어린 미소녀??? 가 나타나고..
주위에는 죄다 여... 성 캐릭터들만 즐비 하지 않나..



중간 중간 들어가는 삽화 따위에.. 내가 알고있는 판타지랑은.. 전혀 다른......
왜 이런것들만으로 가득 차 있는거냐고 ㅡㅡ;;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봐왔던 ..
촌테레? 츤테레? 인지 몬지 하는 용어인..

딱히 널 위해 준비한것은 아니야 .. 라던가... 딱히 널 기다린게 아니라 지나가던길이야 .. 따위의 말을... 지면에서 3~4번은 본것같은...
(비슷한 뤼앙스는.. 한 열댓번은 더 본것 같은...)

1화는 그래도 참고 참으면서.. 머 그럴수 있지.. 보통... 재미있는 판타지도 1~2화에서 말아먹고.. 3~4화 부터 신나게 잼있는 경우가 많으니..
보기는 했는데...

왜 공주의 언니가.. 주인공은 목욕탕으로 오라고 해서 ㅡㅡ;; 애기를 나누냐고...
이건.. 그냥 판타지...의 탈을쓴.. 오타쿠 책인..... 것을... 아니라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보기는 했지만. 역시.. 오타쿠 책이였어 ㅡㅡ;;;

당분간 볼만한 책이 손에 안잡힐때까지.. 어찌 어찌 .. 짭날때마다 보기는 보겠다만...
딱히 널 보고 싶어서 보는게 아니야 ㅡㅡ;; 라고 드립을 날려야 하는건가.. 라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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