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넘은 MX 310 마우스 수리하기..

다른 버튼들은 전부 멀쩡한데...
엄지손가락에 있는 버튼이 말썽이다...

와우를 할때 주로 해골징표를 찍는데 사용을 하거나.. 음성채팅할때.. 음성 PTT 키로 사용하는데...
징표 찍을때는 머 .. 요즘은 거의 안쓰니깐.. 별 문제는 없는데..

음성키로 사용할때는.. 이게 나는 열심히 떠들었는데 실제론 전달이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 답답 할뿐...

어떻게 꾸욱 누르다 보면 작동은 하는데.. 온신경이 거기에 가서니......
대처를 잘 못해서 죽는 경우가 많으니...

이번에.. 수년전에 버렸어야할.. 볼마우스를 .. 해부하기 시작했다..

서랍속에서 수년간 잠들어있다가.. 깨어나보니..
장기척출을 당하고 괴로워하고 있는 마우스군.....

척출과정에서 너무 과도한 열을 줘서니.... 저부분이 .. 플라스틱과 분해가 되어 버린...
그래서 옆에 있던 놈으로 다시 .....

홀로 남아서 떨고 있는... 버튼군을....

원래 꼽혀 있던 녀석인데..
붉은색 버튼으로 바꿈.. (그러나 이게.. 문제가 될줄이야.. 엄청나게 구린 버튼감을 ... 난중에 다시 .. 다른걸로 바꿔야 할듯)

좌측은 흰색(원래것) 우측은 구린 붉은색...(새로 넣은것)

조금 가까히 찍은 .. 사진..

반대편..원래 버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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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는 생각했던것과는 다르게 의외로 쉬웠음...
적당히 꾸욱 열을 가한 후에... 2~3초.. 훅 빼니깐 쏙 빠지던....

지금 키를 눌러보면.. 무지 무지 무지 잘 눌러지는걸 확인을 할수있지만..
단점은 버튼감이 너무 안좋아서.. 근시일내에.. 다시 척출 할듯한 느낌이 드는...

이번엔 좀 고민해서.. 적당한 마우스 껄 빼야 할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