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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로망이기도 하지만
꽤 오랜시간 동안 라디오에 정이 붙은것도 있다.


한때는 작업을 할때 심심하기도 하고
사람 목소리가 그리워서 라디오를 하루종일 켜놓은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 자리를 인방이나 유튜브가 대신하기는 하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단방향으로 소통이 안되는 라디오는 조금씩 나도 모르게 멀어진거 같더라.


개인적으로 잘때 옆에서 음악소리나 소음이 없으면 잠에 못들어서
컴을 켜놓고 인방이나 유튜브를 켜놓았었는데

한여름엔 덥기도 하고 나름 전기세가 무시 못할정도로 나오기에 고심하다가 우연히 라디오가 눈에 들어오더라.
하지만 라디오라는 물건을 안쓴지 오래된것도 있고 선듯 선택을 못하다가


공기계인 구형 폰에 DMB 도 후보에 오르긴 했지만 이어폰을 꼽아야 한다거나
위치에 따라서 잘 안나오기도 해서 포기하고

어플로 라디오를 틀기도 했지만 매번 충전하는것도 불편하기에 결국엔 물리적으로 완벽한 라디오를 찾다가


국내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MP3 되는 라디오 같은걸 검색해서 샀다가
거금 2만원을 주고 샀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액정에 표시가 안되거나 하는 자잘한 문제가 생겨서 내다 버리고선  조금은 고급형을 찾다가 알리에서 찾은게



이녀석이다.
특별한 기능을 사용하거나 하는 목적으로 고르기 보다는




너무 저가형은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고 가격대가 3X달러 정도에라서 그런지 좀 짜임세 있게 생기고 평도 좋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지금 확인하니 2019 년도에 이맘때쯤에 36달러 정도를 주고 샀었네요.





산지 1년정도가 지난 시점이네요.
하지만 사용을 한건 처음 한달정도이고 이후에는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보관을 따로 하는게 아니라 현재도 내 키보드 옆에 위치하고 있기는 한데
꺼낼일이 별로 없네요.

올해초에 입원할일이 있어서 그때 챙겨갔었기는 한데 그때도 쓰진 못했어요.




신기한건 그럼에도 현재 베터리 용량이 반 이상 남아 있는겁니다.
당시에 AAA 건전지 3개를 넣어놨는데 대기전력? 이 엄청나네요.




대략 컨트롤 할수있는 버튼들인데
저는 이것들 사용법을 모릅니다. 그냥 FM 으로 잡고선 94.3 에 놓고 그냥 듣기만 합니다 ㅋ







우측 상단에 빨간 Power 버튼을 누르면 켜진다.. 외엔 알고 있는게 없어요 ㅋㅋ





기본으로 있는 스피커는 야외에서도 듣기에 무리없을정도의 적당한 소리를 내줍니다.





뒷면에 스펙이 적혀 있긴 합니다.

그리고 저 스펙 적힌 부분을 올리면 라디오를 비스듬히 세워둘수도 있어요.



Tuning 부분 안건듭니다 ㅋㅋ



볼륨 조절 부분



위에는 안테나를 연결할때 쓸수가 있더군요.
하지만 안쓰죠?



초록? 파랑? 부분은 이어폰 단자 역시 안씁니다.
그 아래 USB 포트는 요즘은 거의 안쓰는 USB 단자죠 대부분 라디오는 이런 USB 단자더군요 충전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안테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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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였나 바람이 잔잔하게 불어서 시원했었고 움직이면 조금 더워질법한 날씨에
부채를 들고 하늘 하늘 바람을 일으키면서 바닥에 앉아서 라디오를 들었던적이 있었네요.

거창하게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같은건 없이
그냥 조용하게 라디오 들으면서 부채질을 했었느데


지금 처럼 추운 겨울에 무련듯 생각나서 몇장 사진 찍고선 올려봅니다.

여유가 된다면 라디오와 함께 휴식을 보내고 싶은데
언제 그런 시간이 될지 잘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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