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CD 모니터를 구입한것이.. 이 치메이 LCD 모니터 였습니다.
당시 17인치 CRT 모니터 두개를 듀얼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모니터 하나가.. 맛이 가기 시작해서.. 구입했던게.. LCD 였지요...
과도기 시절은 아니였던걸로 기억을 하고..
한창.. LCD가 팔려나갈때였고.. CRT는.. 거의.. 사라지기 시작하던때였습니다.
그래도 동영상 같은것은 CRT가 더 좋았다고 생각을 해서.. 서브 모니터는 CRT로 고집을 했었죠...
그러다가...
몇년이 지난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고장이 났었고...
A/S를 받아수리를 하려고 치메이 홈페이지를 뒤적 뒤적 거렸더니만... 구형이라 부품도 없고.. 사업을 접은거 같더군요.. (요즘은 다시 파는듯..)
그래서 어떻게든 돈을 드려서라도 곤치려고 했지만...
지방인터라.. 딱히 수리할곳도 없었고.. 사업을 접었으니..유료로 어떻게 하기도 힘든 상황...
직접 수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붉은색 화살표가...
교체된 콘덴서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교체하는데만... 엄청난 오랜 시간이 흘렀죠...
지방이엿고.. 곤덴서 용량이나.. 명칭을 당시에 볼줄을 몰라서..
무엇을 구매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전파사란 전파사를 다 돌아다녔고... (이미 망한곳뿐이던..)
무선기 같은것을 취급하는곳에서.. 물어 물어서.. 똑같은 용량은 아니지만.. 어떤 할아버지가.. 이걸 써도 된다라고 하기는 했는데..
워낙에 오래된 물건 같아서.. 다음에 오겠다고 그냥 나왔던....
그렇게 이틀동안.. 찾다가 찾다가 안되서...
우연히 LCD 전문 수리업체를 찾았습니다.
가서 물어보니.. 모니터를 들고와야 수리를 해준다.. 라는거였는데.. 부탁 부탁을 해서.. 콘덴서 만 어떻게 구할수없냐 .... 해서니... 화살표 표기된 부분을 구매 했습니다. 2000원인가..
그리고 집에서 .....
인두기 가지고 아무리 콘덴서를 빼내려고 해도.. 당시 납흡입기가 없어서..
어떻게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전파사를 찾아가서... 납땜을 대신 해줄수 없냐 부탁하고.. 5천원에.. 콘덴서를 대신 교체를 받았습니다.
그때 어깨넘어로.. 납흡입기랑.. 인두기 사용법.. 그리고 이런저런 궁금한것을 물어봐서... 대충 눈대중으로 배웠죠... (그 당시에 바로 납흡입기를 구매했고요..) 인두기는... 나중에 가스인두기를 구매했습니다.(메인보드 수리하려고)
하지만.. 그때 다시 모니터에 연결은 했으나.. 작동을 안하더군요..
그러다가 눈에 들어오던게.. 저 칩부분이였습니다..
무전기 취급하는 곳에서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하던게.. 저부분이 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모델명으로 검색해서..
이녀석을.. 구석진 쇼핑몰에서 주문을 하니.. 물건이 없다며.. 일주일 넘게 기다려서.. 그 주인장님이 중국에서 주문을 해서.. 받을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거의 포기단계였던터라...
평소같았으면 다음날 물건이 안온다고 전화질 해대고 따지고 그랬을터인데..
쿨하게.. 일주일 지난다음에 전화를 하니..... 배가 늦게 들어오고 있다 .. 해서.. 쿨하게 일주일 더 기다려서.. 받았던...
전파사 아저씨 어깨넘어로 보았던.. 납땜 스킬로 .. 개고생해서.... 척출....
그리고 힘껏.. 내다 버리고는....
주문한 부품으로 교체를 했지만... 여전히 작동이 안되더군요...
이때가.. 2010년 10월 쯤이였습니다..
그동안 잊고 지내다가..
몇일전에...인터넷에서.... 걍.. 치메이 호환용.. 립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거짐.... 3년? 4년만에 전원이 제대로 들어오는군요....
결론은... 콘덴서 교체후 살아나지 않으면.. 그냥.. 인터넷에서.. 파는.. 호환보드를 그냥 구매하자....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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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판도 볼줄모르고... 콘덴서 교체조차 할 엄두를 못내던 녀석이..
이녀석 덕분에... 일반 메인보드 ..콘덴서 교체 같은것은 간단하게 할수있는 스킬이 생겻습니다.. 후훗...
그래서...
막 죽어가던 TOPSYNC 22인치 모니터 (증상은... 전원넣고.. 한참후.... 5분 혹은 10분 이상... 랜덤으로 켜짐..) 를.... 홧김에 뚜껑을 땄습니다..
척출한녀석은 1000mf 16v 였는데...가지고 있는것이 없어서..
펜티엄 3 메인보드에 달려 있던 2200mf 16v 를 척출해서 ..달아줬습니다..
전원을 넣어보니... 잘 안켜지던 녀석이.. 바로 바로 켜지네요...
불안하니...
조만간.. 콘덴서를 100개 단위로 구입을 해서..... 가지고 있는 부품들을 싸그리 교체 해줘야겠네요..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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