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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왔던지.. 차곡이 쌓인 눈이.. 조금은 방갑기는 하다...
무릎 마냥 왔다면야.. 인상 쓰면서.. 한소리 했겠지만... 운동화 바닥을 조금 감싸는 정도로 .. 적게 왔고...
낮시간동안... 누가 지나간 길인경우.. 대부분 녹았던터라.. 그렇게 부담은 되질 않았다.
묽게 타 놓은 커피를 홀짝이면서.. 음미하는듯 폼을 잡아 보곤 하지만.
머 평생 잘 먹지 않는 녀석이라.. 아직까지 친한척하기엔 .. 서먹 서먹하다..
음악들을때 사용하는 헤드폰을 뒤집어 쓰곤..
편안한 의자에 몸을 뉘어 놓고.. 옛날 부터 좋아라 했던곳 몇곡과.. 얼마전에 임재범이.. 어떤 TV 프로에서.. 콘서트를 했던..Desperado ...
한동안.. 이 남정내의 목소리를 거실 소파에서 듣고 있자면.. 한없이 잔잔해지는게.. 여유가 생기곤한다.
힘찬 노래들이야. 에너지를 받는다니.. 아니면 새로 시작할... 무언가를 .. 음악에서 얻는다고는 하는데..
난 이런 여유의 노래를 들으면.. 왠지 마음이 정리가 되는듯 하다..
영어를 잘 하질 못하기에.... 그냥 음악 하나만으로 접했다면.. 감동이 적었을 터인데...
모 TV 프로에서 . 자막으로 .. 성실하게 해석을 해놓아서 그런지 ..
더 마음에 와닫는거 같더라..
무법자여.. 무법자여.. Desperado...
조금 식어 버린.. 커피녀석의 온기를 조금더 느껴보고자.. 두손으로 감싸 쥐었다가.. 조금 아쉬움이 남아..
한잔더... 라는 시선으로 머그잔을 보다가도...
내가 언제 이런걸 자주 즐겼나 .. 싶은 새삼스러움이 느껴져.. 커피는 그만두기로 했다.
한참을 웅크리고 있었던터라...
굳어버린... 마디 마디를 달래면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어제인가 온 눈이 생각나서...
지금 날씨도 좀 추운편이고...남대천 이라면 사람들도 별로 오간게 없을꺼라는 생각이 드니..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뽀득 뽀득 밟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주섬 주섬 신발을 꺼내들고..
든든하고 가볍게.. 푸근 푸근한 옷을 끼어입고선... 나섰다..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곳은.. 그럭저럭 걸을만 했지만..
조금 한적한곳을 가니. 굳어버린 눈덕분에...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발자국 거의 없는.. 길을 접하게 되었다.
이미.. 걷고 걸었던 사람들의 자취가 많이 느껴지지만 .. 그래도...
군데 군데.. 속살을 보이는 눈이 보인다.. 여기를 더 지나가면...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꽤 하얀 도아지를 볼수있었고..
한발자국 한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뽀득 뽀득 거리는 소리에.. 얼마나 걸은지 모를정도록 멀리 오고 말았다..
뒤돌아 섰을때는... 저렇게 구름속에 ... 태양이 가려져 있었고... 얼마 안있으면 .. 해가 질듯하더라..
사람이라는것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매마른 감정이라고 해도... 이것저것 쌓이는것이 있는듯... 왠지 시 한편을 써보고 싶을정도록.. 이런 저런 생각이 나더라..
잘은 안보이지만.. 새종류인.. 무언가가 .. 천 옆에서 여유로이 자리를 잡는것도 보였고... 볼수도 있었다..
핸드폰이 .. 머 얼마나 대단하냐만은.. 그래도 ... 당시 봤던.. 그 기억은 간직하게 해주기에 ..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도.. 참 좋타..
여름에는... 풀색으로 뒤덮였던곳이.. 지금은 저렇게 하얀.. 눈덕분에.. 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걸어가 보았자.. 어짜피 돌아올길이기는 하다만...
뒤돌아 보면 언제든 저곳에 머물러준 이가 있어서 고맙다.
뒤돌아 섰을때 아무도 없다면...
앞서 갈때.. 누군가 뒤에 머물러 주지 않았다면...
물론 그런 생각을 하는게.. 지금 여유로워서 일수도 있다만은...
매번 고맙게 생각한다..
//
소파에 앉아 ... 음악들을 때가 .. 100만번 더 편안하고 좋은데..
왜 이렇게 추운날씨에 ..눈밟는게... 좋을까?
한두발자국 내 딛고선.. 뒤돌아 내 발자국을 보며 좋아라 하고..
앞에 놓인 하얀 눈길을... 밟을 생각에 좋아라 하고..
안목까지 가서.. 길다방 커피를 뽑아 먹을까도 했지만... 무리 무리.. 너무 멀어서.. 길다방은 포기하고..
다시 들어가.. 그냥 편안하게 소파에서 .. 몸을 파묻을까 싶다.
무릎 마냥 왔다면야.. 인상 쓰면서.. 한소리 했겠지만... 운동화 바닥을 조금 감싸는 정도로 .. 적게 왔고...
낮시간동안... 누가 지나간 길인경우.. 대부분 녹았던터라.. 그렇게 부담은 되질 않았다.
묽게 타 놓은 커피를 홀짝이면서.. 음미하는듯 폼을 잡아 보곤 하지만.
머 평생 잘 먹지 않는 녀석이라.. 아직까지 친한척하기엔 .. 서먹 서먹하다..
음악들을때 사용하는 헤드폰을 뒤집어 쓰곤..
편안한 의자에 몸을 뉘어 놓고.. 옛날 부터 좋아라 했던곳 몇곡과.. 얼마전에 임재범이.. 어떤 TV 프로에서.. 콘서트를 했던..Desperado ...
한동안.. 이 남정내의 목소리를 거실 소파에서 듣고 있자면.. 한없이 잔잔해지는게.. 여유가 생기곤한다.
힘찬 노래들이야. 에너지를 받는다니.. 아니면 새로 시작할... 무언가를 .. 음악에서 얻는다고는 하는데..
난 이런 여유의 노래를 들으면.. 왠지 마음이 정리가 되는듯 하다..
영어를 잘 하질 못하기에.... 그냥 음악 하나만으로 접했다면.. 감동이 적었을 터인데...
모 TV 프로에서 . 자막으로 .. 성실하게 해석을 해놓아서 그런지 ..
더 마음에 와닫는거 같더라..
무법자여.. 무법자여.. Desperado...
조금 식어 버린.. 커피녀석의 온기를 조금더 느껴보고자.. 두손으로 감싸 쥐었다가.. 조금 아쉬움이 남아..
한잔더... 라는 시선으로 머그잔을 보다가도...
내가 언제 이런걸 자주 즐겼나 .. 싶은 새삼스러움이 느껴져.. 커피는 그만두기로 했다.
한참을 웅크리고 있었던터라...
굳어버린... 마디 마디를 달래면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어제인가 온 눈이 생각나서...
지금 날씨도 좀 추운편이고...남대천 이라면 사람들도 별로 오간게 없을꺼라는 생각이 드니..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뽀득 뽀득 밟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주섬 주섬 신발을 꺼내들고..
든든하고 가볍게.. 푸근 푸근한 옷을 끼어입고선... 나섰다..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곳은.. 그럭저럭 걸을만 했지만..
조금 한적한곳을 가니. 굳어버린 눈덕분에...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발자국 거의 없는.. 길을 접하게 되었다.
이미.. 걷고 걸었던 사람들의 자취가 많이 느껴지지만 .. 그래도...
군데 군데.. 속살을 보이는 눈이 보인다.. 여기를 더 지나가면...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꽤 하얀 도아지를 볼수있었고..
한발자국 한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뽀득 뽀득 거리는 소리에.. 얼마나 걸은지 모를정도록 멀리 오고 말았다..
뒤돌아 섰을때는... 저렇게 구름속에 ... 태양이 가려져 있었고... 얼마 안있으면 .. 해가 질듯하더라..
사람이라는것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매마른 감정이라고 해도... 이것저것 쌓이는것이 있는듯... 왠지 시 한편을 써보고 싶을정도록.. 이런 저런 생각이 나더라..
잘은 안보이지만.. 새종류인.. 무언가가 .. 천 옆에서 여유로이 자리를 잡는것도 보였고... 볼수도 있었다..
핸드폰이 .. 머 얼마나 대단하냐만은.. 그래도 ... 당시 봤던.. 그 기억은 간직하게 해주기에 ..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도.. 참 좋타..
여름에는... 풀색으로 뒤덮였던곳이.. 지금은 저렇게 하얀.. 눈덕분에.. 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걸어가 보았자.. 어짜피 돌아올길이기는 하다만...
뒤돌아 보면 언제든 저곳에 머물러준 이가 있어서 고맙다.
뒤돌아 섰을때 아무도 없다면...
앞서 갈때.. 누군가 뒤에 머물러 주지 않았다면...
물론 그런 생각을 하는게.. 지금 여유로워서 일수도 있다만은...
매번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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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앉아 ... 음악들을 때가 .. 100만번 더 편안하고 좋은데..
왜 이렇게 추운날씨에 ..눈밟는게... 좋을까?
한두발자국 내 딛고선.. 뒤돌아 내 발자국을 보며 좋아라 하고..
앞에 놓인 하얀 눈길을... 밟을 생각에 좋아라 하고..
안목까지 가서.. 길다방 커피를 뽑아 먹을까도 했지만... 무리 무리.. 너무 멀어서.. 길다방은 포기하고..
다시 들어가.. 그냥 편안하게 소파에서 .. 몸을 파묻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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