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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USB 보조 전원이라는게...
근래에는 써본적이 없어요.

3~4년 전만해도.. USB DVD-ROM을 사용할때.. 전력이 딸려서 인지 잘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고생을 했었는데..(실제.. 제품은 2007~8년 쯤 물건)
투박한 그놈을 내다 버리고선...

당시 새로 구한녀석이 있었는데.. 그 후로는 .. 딱히 USB 전원이 부족한적이 없었던....
아에.. 이런적이 있었나 싶은... 기억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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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근래에 ESXI를 세팅하면서...
다량의 리눅스 배포판과 윈도우 관련 데이터를... 다루다보니깐.. 16기가 USB 하나로는 조금. 애매하더군요...

막굴리던 4G 짜리 녀석을.. 인식 불량으로 떠나보낸적이 있어서인지..
이런.. 쓰기를 반복하는 작업에선.... 구형 노트북 40G 짜리를 활용을 하는게 더 낮지 않나 싶어서...

먼지 덮힌 상자에서.. 하나 꺼냈는데...
근래에 접하지 못했던.. 전력 부족..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워낙에 본체에... 달린게 많아서 그런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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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SATA 도 아닌..... 녀석을... 위해서.. USB 데이터는 본체에 연결하고...
추가 전원을.. 핸드폰 충전용 USB 에 꼽아서.. 전력 부족현상을 한번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몇백원도 안하는 녀석을 택배비.. 2500원 주고 사기 머하고..
강릉이라는 지역이다보니..

머 .. 어쩔수있어.. 말들어야지... 하고....
10년 넘은... 누런 USB 케이블을... 찾아봤숩니다....  오래되서그런지.. 참 지저분하네요.

우선... 데이터용으로 사용하던 녀석의 피복을 살짝.. 버껴줍니다..

대부분의.. 케이블에는 쉴드 처리를 위해서인지..
무언가로 쌓여있는데...
잘라도 특별히 문제가 없기에... 조심히 잘 잘라줍니다.

10년 넘은.. 누런 USB 케이블입니다...
원래.. 소켓부분이 무거운 물건에 밟혀서.. 못사용하던걸.. 대충.. 꼽히게만.. 해놓았네요...

이녀석은 데이터는 포기하고.. 전력 수급용으로만 사용할 생각입니다.

피복을 .. 연결을 조금 용이하게..
넉넉히 잘라주고서는... 준비합니다.

원래는.. 뭉텅 잘라서.. 수축 튜브를 걸어서 깔끔하게 하고 싶었는데..
저 쫍은 공간에 4개를 땜질해서 넣어야 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실력도 없는터라... 귀차니즘과.. 편의 사이에서.. 살짝... 흡집만 내기로 했숩니다.

붉은색과 검은색이..
전원 입니다.. 다른색은.. 데이터 같은 녀석인터라.. 현재로서는.. 자르지 않을꺼에요..

다만 누런 케이블에는.. 데이터가 필요없으니.. 짧게 처리해버리구요.

인두로..
적당히.. 피복을 녹인후에.. 노출된부분에 살짝 꼬아서.. 납땜으로 처리해줍니다.

그리고.. 쇼트 방지를 위해서..
깜장 테이프로.. 감아주구요..

검은색도 연결을....

정말 단순작업이다보니깐.. 특별히 문제될일은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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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ESXI 가 좋네요..
처음에는... 몇십기가 정도 데이터를 모아서.. 들고 다녀야 할줄 알았는데... 8~16기가 짜리 SD카드 같은곳에다가 설치해서...

세팅해놓으면... 굳이.. 외장하드 정도의 용량이 필요가 없네요..
한번 잘쓰기는 했는데... 이걸 보관하고 있어야 하나 싶은.... 배부른 상황이 오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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