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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돌아가는 .. 챗바퀴 처럼.....
돌고 돌고 돌고...

다시 돌다가 ... 구역질 나고.. 매슥꺼워도..
다시 돌다가 또 돌고....

쉼없이 돌고 도는 챗바퀴처럼...

잊혀질수도.. 잊으려고 해도... 이제 너무 많은 길을 걸었고..
돌아서기에는 그리운것이 너무 많은듯 하다...

되돌아가고 싶으면....
언제든 돌아오라고.. 언제든 여기 이곳에 머물고 있겠다고 하였다..

보고 싶으면 언제든 와서 보라고...
나 언제건 여기 이렇게 머문다...

살아 보았자 얼마나 더 살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기껏 해봤자.. 100년이고...

지금 할수있는건 50년도 안남은듯 하다...

그래도 난 여기서 이렇게 챗바퀴 돌듯히 돌면서.. 기다리겠노라...

돌고 돌고 돌아다니는 곳이 이곳이더라...

언젠가 누군가가...
이곳에서 서 있었을것이고...

그곳에서 머물다가... 돌고 도는 시계 바늘속에서 사라졌을것이다...

그렇다고 변하는건 없다..

나 그대 기다리는데에는 .. 특별히 이유가 있는가...
사그라지든... 불살라 타버리든...

기다리는데 핑계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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