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쯤에 구입한 모니터인 알파스캔 3279 QHD 모니터.. 75 주사율까지만 지원되는 거의 사무용인데
지금이 2022년이니 3년 조금 쓴듯한데 말썽을 피우더군요.
컴을 끄는 편이 아니라 켜두고 잠드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화면이 안들어옵니다.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주면 보이는듯했으나 3일정도 지나서는 전원을 껐다가 켜도 화면이 제대로 안보이더군요.
옛날에 사용하던 모니터도 이런적이 있어서 고장난김에 뜯어보자고 해서
이런저런 부품들을 사서 해결한적이 있었느데 그때 남은 부품으로 어떻게 해보자고 생각하고 그냥 뜯었습니다.
두개의 콘덴서가 부풀었더군요.
다른건 별로 티가 아나길레 이놈이 원인 인가 싶어서 우선 뜯었습니다.
예전에 구입해놓은 규격이 맞는 콘덴서가 있어서 그대로 장착
중간에는 빈공간이였는데 기판에 표시가 되어 있길레 그냥 장착해줬습니다.
다행히 켜지더군요.
같은 모니터가 한개 더 있는데 아마 이놈도 같은 부분이 고장이 날꺼 같아서
콘덴서가 1개 남아 있기에 바로 주문했습니다.
해결 안되면 모니터에 또 돈 3~40만원 깨질까봐 걱정했는데 몇백원짜리 부품으로 해결해서 다행
※ 2022-12-09 추가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25V 470uf 가 1개만 남게 되어서 추가로 주문을 미리해뒀습니다.
수리할때 봤던 모니터 전원 기판에 사용되는 콘덴서를 확인해서 여분으로 한번에 많이 주문을 했네요.
머 콘덴서는 오래보관하더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하진 않을터이니 거기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것도 몇년된거라 ..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고장나서 콘덴서 없어서 택배주문 화요일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이제 걱정 뚝!!
※ 2023년 1월 19일 추가
이전에 수리한 모니터랑 같은 모델 녀석을 대략 한달 차이정도로 하나를 더 사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고장난 넘을 수리하면서 아.. 이놈도 고장나는거 아니야 하고 이전에 콘덴서를 주문을 했자나요..
오늘 아침에 컴을 켰는데... 이지랄이 났더군요 ㅋㅋㅋㅋ
한숨 푹쉬고.. 아침 준비해서 먹고 뜯었습니다.
감전한번 살짝 당하고
뜯어낸 기판 전원부를 담당하는 놈인듯합니다.
이전에 꽤나 많이 준비했던 470uf 25v 녀석을 꺼내서 준비를 하고
역시나 같은 지점에 놈들이 부풀었숩니다.
확실히 이놈때문에 화면이 제대로 안나오는거 같네요. 이전에 교체 했던것처럼 2놈을 빼고 3놈을 넣어줍니다.
블로그를 제대로 하는 놈이였으면 빼기전 뺀후 꼽은후일터이지만 ㅋㅋ
날로 먹는 놈이라 다 빼고 꼽아놓은 상태 사진하나로 퉁
3놈을 모두 납땜을 해주고 사진 하나 착!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해주고 테스트를 해야 했지만... 귀찮으니 나사까지 모두 박아주고 모니터암에 달아줍니다.
다행히 잘나오네요 ㅋㅋㅋ
이제 2년정도만 더 잘 쓰자!!
'일상에묻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에서 만난 사람 신경안쓰는 고양이 (0) | 2022.12.07 |
---|---|
a5100 을 뒤로 a6000 을 모셔왔습니다. 시그마 30mm f1.4 와 함께 (2) | 2022.12.05 |
길가는데 고양이가 아는척하더라는 (1) | 202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