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의 차이라는걸 요즘 새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여기서 말하는것은 좋고 나쁨을 떠나서.. 어떤 기준을 정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과정과 결과가 나온다고 해야 하나...
근래에 .. 마인크래프트를 꽤 오랜시간 투자를 하고 있다..
왜냐면 .. 최근.. 재 오픈한 서버내에서.. 자리를 잡기위해서 인데... 기존의 그 마크 서버에선.. 나무 몇구르를 캐서.. 울타리를 치면 되는터라.. 들어가는 시간은 기껏해봤자.. 1시간? 길면 3시간 정도면...
나만의 공간을 확보할수가 있다..
확보 자체의 의미는.. 그 마크 서버 관리자가 인정을 해준다고 해야 하나? 암묵적인 룰로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 재오픈이 되면서 관리자가 바뀌었는데...
내가 원하는.. 땅을 .. 그 관리자에게 인정을 정확히 모두 받으려면.. 한달 혹은 두달동안.. 거짐 매일 18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가능하다...
그래서 부분적이나마.. 3~4일 투자해서 현재로서는 대충의 내땅이라는 개념으로 확보를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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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오픈한지.. 거짐... 2주 다 되면서... 근래의 .. 발언이나 행동을... 보고...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마인드가 정말 차이가 나구나.. 하는것이다..
생각해보면 기존의 그 마크섭의 관리자는...
마인드 컨셉이 "자유" 였다..
타인에게 상당한 피해를 자주 줄법한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제한을 두긴 했다.. TNT나.. 크리퍼 터지는것 혹은 엔더맨이 물건 하나 하나 들고 가거나 놓는것.. 말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제한이 없었다..
소,양,돼지 같은 것을 키우는것이라던가.. 몹을 상대로 행하는 몹타워 같은... 마크에서 .. 할수있는 타인에게 피해를 .. 1차적으로 주지 않는 일엔.. 전혀 터치를 안했다..
다시 말해.. 야생맵에서.. 1000x1000 의 땅을 가지고 무슨짓을 하건... 관여를 안한것이다..
덕분에.. 이런식으로... 자유분방하게..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어떠한것을 마크내에서 할수가 있었다...
그렇게 할수있엇던것은.. 기본적으로 관리하는 관리자의 마인드가 오픈되었고... 우선 기초적으로 자유에 .. 해가 되는일은.... 하지 않았다..
그러기 위해서.. 마크를 돌린다고는 생각할수없는 .. 최고사양의 컴터로...
소나..양 아니면 돼지를.. 개인이 각자가 수백 혹은 수천마리를 키운다고 해도.. 터치 자체가 없었고.. 너무 심하다 싶으면... 적절하게 조절은 해줬지만... 하지마.. 라고는 안했다.
근본적으로 마인드가 자유.. 였던것이다..
무얼하건.. 자유... 그건 참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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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관리자의 부재로 .. 새로운 관리자가 왔는데..
그 사람의 마인드는 "제한" 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소형 주거 지역...
중형 주거지역....
가장 먼저 등장한것이 위쪽의 소형 주거지역이다...
몇몇인들이 먼저 저곳을 접하곤... 했던말이.. 기대해도 좋타라는 말을 한것이.. 지금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가는....
상자 몇개만 쌓아도 비좁아서 아무것도 못하는 공간을 가지고.. 왜 기대해도 좋다라고 햇을까..
지금도 이해가 안가는...
거기에 야생은.. 테러 보호따윈 안해줌.. 이라고 못을 박는 바람에.. 기존 서버를 하던.. 사람들의 반이상이 떠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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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애착이 남아 있던 사람들이 항의를 해서.. 나온것이...
중형 주거지역과.. 야생에서... 토지구매 가능하게 해놓은....... 자신이 사는 공간의 16x16 즉 한청크 마다 표지판을 박고... 자기 땅을 선언해야 ... 테러도 안당하고 관리자가 인정을 해준다는....
말인데...
기존 마크섭을 하던사람들중엔.. 대부분 마을이라는 개념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한공간에서 생활했는데..
그 토지선언 플러그인 자체가 거기엔 안접합해서... 대판 싸우고...
그나마 남아 있던 반의 인원의 반이상이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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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남은 현재. 상황에서...
어느정도는 기존의 마크섭 사람들과 신규 관리자의 .. 전? 서버에서 살던 사람들이 와서 ... 동접 20 안되는 수준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나...
멘트 하나 하나..... 조금 이상한 ... 마인드를 ....... 느꼈는데..
오늘 비로서... 그 마인드를 알것같은 발언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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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잠깐 이야기를 햇지만... 전 서버관리자는.. 꽤나 괴물같은 사양의 컴을 바탕으로.. (아주 예전엔 안그랫지만.. 그 관리자가 서버를 제공하는 이와 이야기해서 구매한것으로 생각됨)
자유라는 모토로.. 마크서버를 운영을 했지만...
아마 이번에 온 관리자는...
그보다 못한.. 서버 사양에서.. 운영을 꾸린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어느순간...말이에요..
추측이라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아마 20명에서 30명의 유저가.. 들어왔을때.. 조금 버겨운 서버 사양으로 마크서버를 돌리다 보니...
개개인별 소나..돼지.. 양 같은것을 .. 수백마리씩 키울수 없는 여건이였거나..
몹타워 같은것을 개개인이 두서너개씩 만들어서 ... 한자리에.. 수백마리의 몹을 뭉쳐서 경험치 파밍하는것도.. 힘든 여건이거나.....
20~30명이.. 수십만 거리까지 .. 월드를 나갈때.. 맵생성 자체가.. 서버에 과부하를 줘서 다운이 되는 정도? 다운이 안되더라도 .. 수기가의 맵파일을 감당할수없는.. 서버 사양으로..
운영을 해서... .생긴.... 규칙들이... 몸에 베어서.. 지금 껏 의미 없는 것에 목을 매거나.. 과거에 했던 습관을 유지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들더군요..
느낌이 그렇게 들더군요.. 오늘 확실히....
그게 잘못되거나.. 어처구니 없거나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은 해요.. 그건 그사람이 운영하는 방식이고.. 그걸... 내가 머라고 할수있는 입장은 아니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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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년? 2년넘는 시간동안.. 자유라는.. 모토속에서.. 자유롭게 마크를 즐기던 사람들이....
당연했던것들을... 이거 하지마.. 저거 하지마.. 저건 안돼.. 요기서만해.. 라고 제안을 두기 시작하니... 하나 둘 떠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만 봐도 기존 마크섭 유저는 거의 없고.. 남아 있더라도.. 주로활동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타서버 유저들과 인원 채우기만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헤비유저는 다 떨어져 나갔고.. 이제 라이트 유저들 상대로..이벤트 진행중인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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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날때 NPC 키운다고 애기하고.. 안돼 라고 하면.. 저도 미련없이 땅팔아버리고.. 떠날 생각...
아마 "제한" 이라는 마인드라.. 분명 안될것 같은터라...
정들었던 서버 떠날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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