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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열심히 작업을 하다가.... 귀가 아파서 (평소에 스피커 없이 이어폰을 사용합니다.) 이어폰좀 벗어놓고... 있었더니...
은근히 울리는 파워 소음이.. 신경을 긁어대네요...

커널형 이어폰 때문에 잘 안들리던것이...
소리가 난다는것을 인지하고서는.. 다시 이어폰을 사용하는데도.. 그 소리가 들리는듯한.. 느낌이 계속 나서....

노이로제가 걸리는게 아닌가 할정도록.. 짜증이 나기 시작하네요..
화딱질 나서.. 청소좀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던것을 저장해놓고... 컴터를 끄고선... 파워를 들어내버렸습니다..

막상 뜯으려고 하는데...
거미줄 마냥 엉켜있는 녀석들이.... 조금 귀차니즘을 발동하게 하기는 했지만...

소음공해의 원인을 파악을 하려고 했으나..
대부분의 쿨러에서 다 나버리네요 소리가... 그래서.. 파워 부터 시작해서 .. 달려있는 모든 쿨러 (글픽카드 쿨러까지..) 다 분해해서.. 청소를 해줬습니다..

첫번째 희생양으로...
파워가 당첨이 되어서.. 분해를 했는데요...

오래된... 녀석이지만... 요즘 싸구려들과는 비교할수없는 가격대였던지라...
쿨러 자체도 좋은거 같네요..

쿨러 앞뒤로.. 저기 사진처럼 베어링 같은것이 두개가 달려 있습니다..
몇천원 짜리의 쿨러들에게선 보기 힘든녀석인데..

덕분에.. 기름칠좀 하면서.. 구석에 박혀 있는 찌든것을 제거 하느냐고..  고생만 두배로 한듯...

어찌 되었건.. 먼지를 물티슈로 싸그리 정돈하고..
마른티슈로.. 광이나도록 닦은후에... 그리스를 듬뿍 듬뿍 발라줘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해줬습니다..
성이 안차서.. 글픽쿨러 메인보드 쿨러 배기용쿨러까지 싸그리 분해해서 청소를 했더랬죠..

뒤에 붙일것이..관리를 못했더니.. 엄한곳에 붙어버려서.. 다시 사용할수가 없게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오래된 .. 대일밴드 같은것을 잘라서 ... 붙여줬습니다..

지금 보니 ㅋㅋ 아프지 말라고 붙여놓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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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고요 그 자체가 되었고...
착용을 안해도.. 따로 신경을 안쓰면 들리지 않을정도록.. 소음이 없네요... 진작에 이렇게 할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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