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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카테고리를.. 뒤져보면..
제일 처음에 적은 글이.. 2010년 9월달이다... 머.. 동영상을 만드는것이.. 게임을 시작한 시기라고는 말하기 애매하지만....

대충 2010년도 중순쯤에 시작하지 않았나 싶다..
어떻게 시작햇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고.. 아무튼 재미있으니 계속 했겠지....

그때 부터 지금까지.....
내.. 고집 때문인지 몰라도.. 많은 시간을 소라카로만 플레이 해 왔다..

당연히.. 그 당시에는 Remember No Soraka 라는 소리가 나도는 시기임에도.. 꾿꾿히 욕먹으면서 했던것이 기억을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적절하지 못한 템트리를 가는 바람에.. 많이 욕먹고... 하두 많이 죽어서 욕먹고 .. 그랬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던것으로 기억을 하고..
어느정도 익숙할땐.. 팀원들이랑. 같이 .. 호흡도 좀 잘 맞았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소라카하면서... 많은 욕도 먹고.. 어떨땐.. 정말 실피 남은것을 .. 힐로 겨우 겨우 살렸을때 고맙다고 할때도 있고..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새로 시작을 한다거나.. 혹은 요즘 즐기고 있는 분들에게...
실력없는 저 이지만.. 조금 정리를 해본다면...

1. 누구나 취향이나 성향이 있다..

누구나.. 개개인마다 성향이 다를수가 있습니다.
봇라인을 .. 일반적으로 초보분들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미드나 탑의 경우에는.. 라인 자체가 말리면.. 게임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는터라..
어랭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잘하는 분들을 보내곤 합니다.

그래서 게임내에서 후반을 책임지는 원딜러를.. 봇에 보내기는 하지만.. 그 서포팅을 레벨이 낮거나 초보분들에게 ... 떠 맡기곤 하는데요.

조금 잘하시는 원딜러 분이...
서포터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요구를 하곤하는데... 간혹... 성질이 급하신분들은.. 아니 왜 그러냐.. 거기서 이래야지..
그렇게 하면 안된다.. 아 ... 하면서 화를 내곤 합니다..

그런데 서포터 입장에선.. 더 답답한 경우가 많아요..
저번에 어떤분은 이때 저렇게 해달라고 하던데.. 왜 이분은 반대로 해달라고 하는거지? 들어가는 타이밍 아닌가.. 라는 식으로 말이죠..

즉..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어떤 원딜은... 과도하게 들이대는 스타일에서.. 이득을 취하는 분이 있고..
어떤분은.. 최대한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와딩이나. 정글러가 갱을 오는 타이밍을 노려서 .. 이득을 취하려는 분이 있습니다.

각각 반대되는 성향이다 보니.. 같은 상황에서도 한쪽은 들어가라 한쪽은 뒤로 빠져라 .. 라고 말이 다르게 되는거죠..
그래서.. 각각의 성향이나.. 자주 같이 호흡을 마추지 않는이상...

생판 모르는 지금 방금 본사람이랑 게임을 할때는..
직접.. 물어보며 어떻게 해드릴가요 라고 물어보거나... 유심히 중립적인 역활을 하다가.. 성향 파악을 하고.. 호흡을 마출려고 노력을 하게 되는거죠..

(이런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로 호흡이 전혀 안맞는다면.. 서로 상극인 스타일이라고 ..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세요 ㅎㅎ)



2. 여러 라인을 바꾸는것보다.. 한라인에 조금 집중적으로 많이 해보는게 좋은거 같다.

앞서 성향문제로 인해서.. 게임 스타일은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그 달라지는 가지수는.. 사람의 머리수 만큼 존재하죠...

들이대는 정도도 .. 아주 심하게 .. 조금 심하게 덜하게 등등. 나눠지고... 소극적인 정도도.. 정말 다양하니 말이죠..
그런 다양한 플레이 방식 덕분에...

매번 같은 사람과 같은 적과 대치를 하더라도 매판마다..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가 쉽습니다.

머리가 좋은분들은... 미리 예측을 하고 .. 조심을 하겠지만..
저처럼 머리가 좋지 못하여 손발이 고생하는 스타일에서는....

자주 같은 상황에서 .. 어떤때에 어떤 방식으로 흐르는지.. 몸으로 체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소라카를 플레이 할때도...
상대방이 블리츠냐..레오나냐.. 혹은 갱플 서폿으로 올때.. 피들 서폿으로 올때 등등...
많은 상황을 접하면서.. 상대방 챔프가 .. 어떨땐 어떻게 하더라.. 이러면 말리더라 라는걸. 몸으로 느끼면서... 적 챔프의 특성을 파악을 하다 보면...

나중에 다른 라인을 가서도.. 많은 도움이 되곤하거든요..

그래서... 1:1 상황에서.. 급하게 돌아가는 미드나.. 탑처럼.. 정신차리기 힘든 곳보다는..
봇라인에서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생각할수있는 타이밍을 잡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머 미드나 탑을 집중적으로 플레이 하는것도 좋기는 하지만...
워낙 게임에 큰 영향을 주니.. 말리면 안되자나요.. 그러니.. 조금은 무난할수있는 (물론 봇이 안중요하다는것은 아니구요) 봇에서 적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달동안 연습을 해보는것이..

3.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자신감이 붙으면 다른 라인을 연습해보자.

봇라인에서 오랫동안 머물다 보면..
자신이 스타일이 달라지는것을 느끼곤합니다...

상대방이 어떤 챔프냐에 따라서 .. 적극적으로 혹은 .. 소극적으로 바꿀수있는 여유도 생기고...
블리츠가 상대방이라고 해도.. 이미 땡기는 스킬을 사용후. 몇초간은 안전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 그 사이에 .. 나대다가 들어갈수도 있는 여유도 부리고 말이죠..

그럴때 .. 다른라인을 가보거나.. 다른 포지션을 한번 해보면..
전혀 다른 게임... 플레이 환경에 놀라곤 합니다..

서포팅을 하다가 원딜을 해보면...
서포팅을 할때 보였던 시야와.. 원딜에서 보이는 시야가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끼곤하는데요...

미드 탑은 얼마나 크겠어요..
같은 게임이면서도.. 다른 플레이 시야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기본적으로 한라인에서 많은 경험을 획득했다면... 그에 대처하는데는 무난 할꺼에요.

서포팅을 할때 왜 원딜이 저렇게 할까... 를...
직접 원딜을 해보면.. 아 .. 이럴땐 서포터가 이렇게 해주면 더 좋구나.. 라는 식으로.. 받아 드릴수 있고 말이죠.



4. 기존의 방식을 버려보자.

저 같은 경우는.. 소라카를 할때..
별의 별짓을 다 해봤습니다..

보통 서포터라고 하면. 현돌 트리의 템 하나와 와드 2개 핑크와드 1개를 구매를 하는데요..

생각을 바꿔서 신발을 사보거나...
AD 템을 사보거나 AP 템을 사보거나....

혹은 앞에 나서서.. 견제를 한다거나.. 뒤에서 그냥. 와드질만 해본다거나.. 하는식으로...

자신이 줄곳 해왔던 스타일과 정반대 혹은 다르게 플레이를 한번 해보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3번에서 말한.. 다른 라인이나 다른 포지션을 하면.. 그부분이 더 잘보이는데요...
원딜을 할때 같이 때려준다거나 하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방식들을.. 새로 배우거나 .. 기존의 방식을 버리면서.. 플레이를 하면..

좀더 플레이 할때 재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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