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보는 경포호

from 일상에묻혀 2011. 10.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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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이어트 한답시고.. 경포호를 걷고 있다고 글을 적은적이 있습니다.
http://jsmall.tistory.com/514

일이 끝나는 시간쯤인.. 5~6시 에 가게 되어.. 7~8시 쯤에 돌아 오게 되는터라.. 주변이 어둡고.. 길에만 조명이 있어서..
길 이외에는 볼수있는게 .. 그냥 실루엣 뿐이였죠.

오늘은 낮에 시간이 나서.. 3시 쯤에 경포호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르다면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간혹 있더군요...

커플들이 .. 손잡고 지나가는데.. 커플지옥을 속으로 외치면서...
(근처에 대학이 있어서 걷기엔 좀 멀지만 그래도 .. 걸어 오는 이들이 있더군요... )



구형 핸드폰 사진이 어련하겠냐는...
그래도 줄이고 줄여서 ... 그나마 좀 볼만하게...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해상도의 차이란..... 답이 없네요..

아무튼.. 새들을 위해서 조성해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걸을수있는곳에서 .. 샛길을 따라서 조금만 이동하면 20미터? 이런곳이 있더군요...
밤에는 어두워서 전혀 보이지를 않지만.. 낮에 이렇게 오니.. 봄이나 가을에.. 선선할때 거닐면 좋아 보이네요..



사람이 지나가는 길 바로 옆에 나무가 많이 있고.. 옆에는 인공인지.. 모르지만.. 물이 흐릅니다.
참 좋아요...

몇몇이들이 카메라를 들고 새들을 찍고 있더군요.. (좀 좋은 카메라를 들고..)



해가 지려면 몇시간이 남았지만.. 구름에 가려서 좀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왔던 시간대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커플들도 증가.. 버..버럭..)



산책로 안쪽에 흔들 의자가 있습니다.. 껴서 앉으면 3명정도가 앉을수있고...
기본적으로 2명이 앉아서... 여유를 부릴수 있는 흔들 흔들 의자가 있더군요...

가을이 이제 지나가고.. 겨울이 오는것이 느껴지는지...
물들었던 나무들은 이제 앙상한 가지만... 간혹 잎이 달려 있지만.. 안스러울 정도의 량뿐이라....

곧 겨울이 올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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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같이 간 녀석의 핸드폰은.. 요즘 기종이라서 그런지... 화질이 더 좋네요..



경포호옆에 조성된.. 새의 생태 머시기를 볼수있는 곳입니다..
사진에는 자세히 안보이지만.. 새도 있구요.... 옆에 건물에는... 새를 관찰할수있는 망원경도 무료로 사용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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