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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쯤에 필코 흑축 키보드를 시작해서 얼마전까지 흑축으로만 키보드를 사용을 했었는데
얼마전에 진회축 키보드를 뜯어서 다시 흑축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을 하니깐 적축을 많이 선호하는거고
내가 좋아하는 흑축은 아무래도 인지도를 떠나서 무언가 대중적으로 불편함이 있으니 선호를 안할꺼라는 생각에

적축 스위치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저번에 납땜질을 해보면서 느낀점은 이짓은 절대 다시 하지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머리 깊숙히 꼽아주는 경험이였던터라

다시 그놈을 납땜질해서 적축으로 교체할 생각은 아에없고
시중에 키보드 스위치를 교체가능한 닌자87 커스텀 키보드에 가지고 있던 진회축 키와 흑축 그리고 이번에 주문한 적축 스위치를 각각 꼽아봤습니다.

머 돈아낄려는 생각보다는 가지고 있는 진회축을 이렇게라도 사용을 안한다면 절대 쓸일이 없는 너무 높은 키압이라서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F1~F12 키나 INSERT 키 혹은 HOME 이나 END 키에 진회축을 넣어줬습니다.

 

그렇게 해서 배치한게 주로 타자치는 부분은 가볍다고 느껴지는 적축으로 배치를 했고
거의 안쓰는 부분은 진회축 그래도 간간히 쓰는 부분은 흑축으로 했네요.

그래서 흑축은 숫자 1번키 부터 + 키 까지 그리고 방향키 좌측 Ctrl 키나 윈도우키 ALT 키 에 배치를 했네요.

 

 

ESC 키 부터 시작해서 ` 부터 1~0, -= 키 보두 흑축
F1 번부터 F12는 진회축

 

 

자주 사용할법한 부분은 모두 적축으로 배치했고
그나마 가끔 사용할때는 흑축.. 거의 안쓸녀석들은 진회축으로 배치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F5 번이랑 Delete 키 그리고 Backspace 키도 간간히 쓸꺼 같아서 흑축으로 결정한후에
적축 주문할때 같이 구입한 키캡을 꼽아줬습니다.

한때 무각 키보드도 사용을 해본적이 있어서 최근에 한글자판이 그렇게 필요가 없더라구요.
있으면 확실히 편하기는 한데..

꽤나 오랜시간 타자를 쳐서 그런지 한글자판은 머리속에서 자동으로 습관처럼 쳐지던
생각해보면 자판보고 타자 안치자나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영문자판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아래 Ctrl 키 랑 윈도우키 ALT 키가 안보이는거에요.

 

 

다 키캡을 꼽아놨는데 아무리 봐도 안보임...
그래서 판매 페이지를 다시확인해보니.. 대표 이미지는 Ctrl 키나 Alt 키가 적혀 있는데

내가 고른 흰색이 아닌 은은한 아이보리색의 키캡은 .. 없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닌자87에서 구입한 키캡입니다.

 

 

적축의 경우엔 투명한 LED용 스위치라서 기판에 박혀있는 LED 부분이 확실히 잘 표현이 되는데
진회축이랑 흑축의 경우엔 일반 키보드에 장착하는 녀석이라 그런지 거의 불빛이 안보이네요.

 

 

근데 약간 아래서 보면 불빛이 살짝 보이는터라
밤에 타자를 치면 아마 보이지 않을까 싶은

하지만 난 늦은 밤에도 무드등을 사용하지 않고 환하게 쓰지.. 그래서 평소에도 볼일이 없어보이는

 

 

엔터부분이랑 아래 부분이 좀 맘에 안들지만
전체적으로 맘에 드는 퀄리티입니다..

커스텀 키보드로 스위치와 키캡만 제외해서 파는 3만원 정도하는 닌자87에 키캡과 스위치 꼽으니 은근 가격이 나가네요.

 

그래서 1시간 정도 이녀석 키보드를 물려서 사용을 해봤습니다.
정말 적축이 가볍기는 하더군요. 너무 가벼운거에요. 그래서 평소와 다르게 오타가 좀 많이 나고 불편 불편
그런데 정말 가볍긴 가볍던 와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구나 하고

치운후에 기존에 사용했던 키보드로 교체했는데
흑축이 왜이렇게 무겁게 느껴지죠????? 흑축 사용하다가 진회축이 무거워서 포기했던 그 느낌이

적축 사용하고 흑축 사용하니깐 느껴지네요.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적축을 사용하나 봅니다. 왜 내가 흑축을 좋아하는지도 알수있었고 왜 사람들이 적축을 좋아하는지도 알겠네요.

 

어느정도냐면 기존에 진회축을 흑축으로 교체하면서 죄다 납땜질한 그녀석을 모두 적축으로 바꿔볼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날 풀리고 납땜질 할때 환기 편하게 할수 있을때 한번 시도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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