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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어쩌다 한번씩... 하늘을 무련듯.. 바라보다가 깜짝 놀랄때가 있다..
근래에 너무 더워서.. 실내에서만 생활을 하다가...
조금 햇볕을 받고 싶은 마음에 슬리퍼를 질질 끌면서 나섰는데...
따사롭다기 보다는 따가운 햇살에.. 조금 인상이 구겨지기는 하지만...
무련듯 하늘을 바라보니....
꽤나... 멋지더라..
구닥다리.. 핸펀 카메라라... 눈에 비친.. 모습보다. 너무 허접하게 보이는데...
당시엔 정말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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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찌든다고 하는데...
그건 본인이 잘 모르는듯 하다...
무언가... 중요한 .. 그 무언가에 빠져서.. 하루 하루를.. 혹은 한달을.. 일년을.. 매달리다가...
미련없이 시원 섭섭하게 털어버릴땐....
이런 하늘이 그리울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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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자전거를 다시 한번 타기는 해야 할듯.. 하다..
여유가 없더라도 만들어서... 끌고 나갈까 생각중이다..
한여름이 시작되기전에 .. 마지막으로 보현사를 가려고 했느데.. 낙사 사고로 .. 계획만으로 끝나버렸는데..
(거기는.. 고도가 대관령 보다 높은곳이 있어서... 한여름에도 시원한곳도 많타)
휴가를 떠날겸... 힐링할겸... 조만간 자전거를 끌고.. 보현사를 올라.. 강릉 휴게소에서.. 핫도그를 씹어먹을 생각...
그때도 저 하늘이였으면 좋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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