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배터리 수리해 보았습니다.

반년전쯤에 잘쓰던 노트북이였는데...
동생이 쓸일이 있어서 켜보았다가... 잘 안된다고 하더군요.... 왜 멀쩡히 잘 돌아가던 녀석이.. 그러냐 싶어서.. 봤더니...

아에 윈도우 진입을 하려고 할때.. 전원이 훅 하고 나가 버립니다..
머 별수있나요....

베터리를 사야죠...

베터리 모델명을.. 검색해보니...
LB6211BE...

쇼핑몰에서 검색해보니.. 8만원대....... LG 사이트에서 배터리 검색해도... 8만원대...
중쿡 사이트를 뒤져보았더니.. 대략.. 55달러 전후..

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이 노트북의 .. 중고가격은.. 15만 전후...
배터리를 2개 사면 노트북 하나 가격... 이런..

그러니 어쩔수 있나요..
뜯어야지...

강제로.. 푸욱 하고 뜯어 버렸습니다..
초음파 머시기 접착 머시기 해놓아서 잘 안떨어진다고 하던데... 적당히.. 힘으로 우락 부락 하니...

지가 무슨힘이 있겠어여.. 속을 보여야지...
생각보다 오밀조밀하네요.

저.. 건전지 같은것이 6개 있어서 6셀이라고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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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얼마전..(이라고 해도 한 1년전? ) 수리를 목적으로 가져왔던.. 고장난 노트북의 배터리를 분리해서...
강제로.. 베터리 척출을 하였습니다..

이 녀석이... 노트북의 새로운... 힘이 되어줄 녀석이에요.
부디 이녀석도... 어느정도.. 힘이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도... 힘없으면.. 답이 없는데..

기존의 배터리를 모두 제거를 하였습니다...
일전에.. 무선전화기의 AAA 배터리를 분해후 납땜질 할때.. 잘 안되서 고생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녀석은 생각외로 잘 붙네요...

짜잔... 대충.. 검정 테이프의.. 힘을 빌려서...
푸닥 푸닥.. 땜질을 해줬네요.

처음엔 잘 안되더니..만... 검정테이프로 고정하고.. 두터운 책으로 .. 양옆을 붙잡고... 지지ㅣ징.. 해주니.. 털석하고 잘만 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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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기판에.. 선이 다아서.. 미세하게 스파크도? 튀고.. 막 그랬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잘 이어진듯 합니다.

충전중.. 지이이이이이잉.....

잘 된듯하니... 성공?

아무래도.... 추가한 배터리 셀도.... 수명이 거짐다 된듯...
한개 5천원 하는 셀을.. 몇개사서.. 달아줘야 할듯.. 6개 사야하니.. 3만원..... 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