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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까지 멀쩡하더니만....
12월 1일 딱되니깐.. 날이 장난 아니게 추워지네요...

더군다나.. 1일은.. 강릉에서 눈까지 날렸습니다..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았고... 30분 정도.. 주위가 좀 어두워지는듯 하더니.. 하얀 똥가루가 날리더군요...

날이 추운 여름인가? 꽃가루인가? 가을에 머.. 떨어지는 낙엽같은 종류인가 싶어서..
손에 받아서 .. 하~아 하고 입김을 부니.. 사르르륵 녹아 사라지더라는

그걸보고선.. 이놈이 눈일세...
12월 된 첫날이라고.. 첫눈을 내리네.... 했죠...

그리고선.. 어찌나 바람이 불어 제끼던지..
볼이 아주 얼어 버릴지경이였고... 귀는 떨어져 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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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 못타서... 1~2시간 산책로 다뉘는데.. 이것도 못다니겠더라 싶어서..
뽐뿌에서.. 방한으로 검색하니... 비스무리한게 나오더군요..

그 검색어를 찾아 찾아.. 헤메다가.. 넥워머 라는게 있다는걸 알고선...
검색해보니... 후드에 달린 모자랑 머시기 머시기 해서 같이 있는데 1만원 돈이던...... 살까.. 싶어서.. 주문 직전 까지 갔다가...

아냐.. 내가.. 미쳤지.. 천쪼가리 하나를 만원에 사려고 했다니..
라면서 정신을 차린후에.. 다시 검색...

개당 2000원 짜리 발견하곤... 5장 주문했숩니다..

위 사진엔 4장...
오늘 써본 1장은.. 붉은색 계통의 .. 넥워머... 는 못찍었네요.. 찍기 귀찮...@.@

강릉 아침 날씨 영하.. 3~4도 였고.. 정오 지나서 오후가 되며.. 영상 1~2도로 올라왔는데...
넥워머 없으면.. 칼바람.. 메서운 바람.. 차가운 바람.. .....

버프처럼 뒤집어 쓰면...
바람 한점 없는 따수한.. .. 오히려.. 입김 때문에.. 땀이 차더군요...

그래서 벗으면.. 주변에 블리자드가.. 회오리 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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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싼거 잘 산듯....
하나 두개.. 돌려 쓰다가.. 지겨우면.. 3개 돌려쓰고.. 또 지겨우면 4개 돌려쓰고 하면서.. 올 겨울을 지내야겠습니다..

아니면.. 친구놈 하나 주고선. 같이.. 대관령 옛길이나 가자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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