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민둥산을 가보게 되었다...
사실... 친구녀석이랑 대관령 옛길로... 잠깐 올라갔다가 내려올 계획이였고... 전날에.. 혼자 신나게 술을 퍼 먹고선... 집에서 자고 었다...
근데 긴가 민가 한것이..
술기운에.. 잠든 상태에서 받은것 같은터라.....
이게 꿈인지.. 아니면 정말 전화를 받았는지.. 받고선 무어라 한것 같은데..... 전화기를 보니.. 실제 전화가 온듯... 한데... ... ??? 전혀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너무 이른 시간이라 전화도 할수없고...
난감한 상황...
강릉에서 대관령 옛길을 가려면... 주말(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5월 부터 11월까지만 운행) 8시 반쯤에 안목에서 출발하는... 503-1 버스를 타야 한다..
딱 하루에 이 시간에만 대관령 까지 운행을 하고...
평일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터라...
일찍 일어나서.. 가려고 준비를 했다... (적어도 안목에서 8시 반에 출발이니.. 시내쯤에서 타려면 9시 전이 아닐까 싶어서..) 7시 반쯤이였나...
밤에 전화 왔었던... 그 내용이.. 애매해서.. 운을 띄워보았다... "오늘 대관령 가나..." 하니깐.... 연락 못받았냐... 고 한다..
ㅋㅋㅋㅋㅋ 역시 .. 약속이 변경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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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들어보니.. 대관령 가기로 하기는 했는데.. .. 자기들은 민둥산 가기로 했다... 그럼 같이 갈까? 해서.. 민둥산 가기로 했단다...
아침 9시에 출발.. 하기로 했으니...
대략.. 8시 쯤에 김밥집에서.. 김밥좀 사고... 출발.... 임계 쪽을 지나서.. 한시간 반정도 가량 달려서.. 도착..
민둥산 올라갈수있는 코스 중에 간곳은.. http://me2.do/F4aF8QJK 이곳에서 부터 출발!!!!
민둥산 ㅡㅇ산로 ㅋㅋㅋ
전 아무런 정보가 없음!!!!해서 헤맑게.. 등산로를... 걷기만 함.. ㅋㅋ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중간 쉼터 까지.. 차량으로 올라갈수가 있는듯... 거리가 꽤 되는터라.. 체력적으로 좀.. 부족하면.. 쉼터까지 .. 차량으로 가고.. 중간부터 오르는걸 추천....(주차 할수있는 곳은 매우 비좁음)
아무튼 대충 이런 길을.. 헤맑게.. 웃으며 가면됨..
룰루.. 랄라~
라디오를 안가져와서 귀가 심심하고...
중간 쉼터까지 ... 아니 거의 정상까지는... 볼꺼리가 별로 없음....
아쉽게도 올라가는 코스 방향이 역광이 강해서...
사진도 찍기 힘듬...
정상에는 사람이 무지 무지 많았고...
막판 올라가는 코스는.. 정말이지.. 기어 올라가도 될만큼 좀 가파른 곳이 좀 있어서 힘들었뜸...
사람이 많아서. 정상에 있는 그 비석같은건 못찍고 내려옴..
왔던 코스와 조금 다른곳으로 갔는데..
여기가 절경임... 민둥산이라고 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인듯..
올라올때와는 다르게...
정말 .. 억새풀이 많았기는 했지만... 좀 늦게 왔는지.... 약간.. 지기 시작하는.. 시기라서..
억새들이.. 좀.. 파릇 파릇한 맛은 없었던거 같았음...
올라왔던 코스는....
정말 볼게 없었고.. 다음에도 또 갈지 모르겠으나.. 차량으로 중간 쉼터까지 가고.. 거기서 부터 걸어가는게 좋을것 같다는 결론을 내림...
아침.. 8시~9시 에서 .. 푸닥이며 출발하고..
저녁도 먹고.. 이것저것 .. 구경도 하고 하다 보니... 강릉에 도착하니.. 꽤 늦은 시간..
커피 냐금.. 하고서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와... 힘들다며 먹은... 것들에.. 다이어트는 오늘 물건너 같다며.. 머리를 쥐어짜며.. 잠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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