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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쎄.. 겁쟁이페달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게 되어서... 한밤중에 의욕이.. 우오~!!! 하고 생기는 바람에..
오늘 시간을 내어서 ... 우오 ~!! 하고 대관령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사실.. 근래에.. 너무 추워져서..
대관령쪽은 안가려고 했는데.. (올라가면 정말 추움) 겁쟁이 페달이.. 나에게.. 가거라! 가서 핫도그를 먹고 와라~ 하는 바람에

즐겁게 출발을 했습니다..
날이 무척 좋은거 같은데.. 은근.. 앞이 뿌였네요..

머 그래도 하늘은 파란
덕분에.. 햇살이 따듯했음..

아직 대관령 .. 근처도 아니지만.....
멀리 있던 산세가.. 가까워졌습니다...

이놈의 길은.. 매일 공사하네요..
...
그나마 좋은 길이였는데.. 임시 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MTB 로도 .. 정말 안좋은 길이 되어버린...

슬슬 올라가고 있습니다..
대관령은.. 올라가는 초반에서.. 중반 가기 전까지.. 조금 힘들지...

그 고비만 견디면.. 이후는.. 편한 길입니다...
그래서 체력을 조금 아껴서.. 힘조절만 잘하면.. 난이도는 급락!!

여기도 공사하네요...
자전거의 특성 때문에 그런지.. 올라가는건 조심히 천천히 올라가라고 그러네요...

차량은.. 상하행선을 .. 번가라 가면서.. 통제...

.. 저 .. 꼬깔콘 때문에..
차량이 통제가 되니.. 전 안전하게 안쪽에서?? 공사 차량만 조심히 피해서 올라갔숩니다.

속도도 그렇게 안나오니 열심히.. 페달질~

아니 왜... 자전거로 다니는 길을 저리 만들어 둔거야!!!!
트럭이 올라오면.. 무섭 무섭....  이기는 하나...

사실 사진을 찍은건... 저기 위에.. 단풍이 물들고 있는게 보여서임...
보름 내에... 단풍 구경갈수도 있을꺼 같네요.

풍경이 산에서.. 하늘로 바뀌고 있습니다...
거짐 다 올라왔다는거죠...

이쯤 부터는 .. 기어를 한단 정도 무겁게 해도.. 수월하게 올라갈수가 있숩니다..

핫도그 먹을 생각에 힘이 나네요...
가져온.. 귤하나 까먹고~

단풍이 더.. 자세히 보이네요..
반대 차선에 가서.. 자세히 나무를 찍어 보고 싶지만....

저기는 위험..... 해서 갈수가 없는... (내리막이 한차선이라... )

뒤 돌아보니... 왼쪽에도.. 단풍이...물들고 있네요..
그리고 여기 이전부터.. 그늘이 춥기 시작했숩니다...... 아래쪽에선.. 해가 떠 있어서.. 얼굴이 뜨거워지고 몸이 달궈져서 싫었는데..

여기선 반대로... 그늘은 추워지니...
...

머.. 무정차는.. 내 수준엔 .. 말도 안되는 일이라... 잠깐 쉽니다~

정.상....
해발 832M 후훗...

아직까지는 따듯했숩니다..

핫도그 입니다 핫도그...
원래 여기... 아무머니에게....

올때마다 다음엔 머 먹을께요 하면서.. 예고?? 비슷한것을 하고 오는데... 이번엔 핫도그 먹으러 올꺼라고 했거든요...

2000원 입니다..

설탕에.. 캐찹~ 듬뿍.. 발라져 있기에..
한입 베어먹고~

물한잔 얻어 먹고~

외쿡인 구경하다가~

기념사진 찍어주고~

강릉 전경 구경해주고~

//

내려오다가 죽을뻔.. 더럽게 춥더군요..
으아아아아악 소리를 계속 지르면서.. 중간에... 중간에 태양광 충전 하면서 내려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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