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 운동에 아주 재미를 붙였다.
이걸 로드 뽕이라고 하나....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다이어트를 할겸.. 타기 시작을 했는데.. 점점 욕심이 생겨서...
하운드 300D... 꽤 오래된 유물 자전거 인데..
이것저것 부품을 갈아 치울려고 ... 검색중.... 하나 하나 자전거 용품을 구입하고... 이것저것.. 달아줄 예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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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탈때.. 인이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탔는데..
(오로지 차량없는 산책로라.. ) 별 위험함이나... 애매한 상황이 없어서 .. 문제에 대한 인식이 없엇는데..
요 근래.. 주문진항 으로... 왕복 48km 짜리 갔다 오고... 경포호 처럼..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을 가보니..
커널형 이어폰은.. 아주 그냥... 나 죽여 쥬셔 더구만요...
그래서 .. 잔차에.. 철제 옷걸이를.. 꼬물랏 거려서.. 맛폰을 달아주고 그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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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강릉 "시" 이기는 하지만....
조금만 10분 20분만 벗어나면... 조금 외지인터라.. 그런지 몰라도...
자전거 도로라고 해도...
그게 깔끔한... 포장 도로 처럼 되어 잇는것이 아니라.....
100미터 안되는 구간 마다.. 한두번씩... 연결되는 길 때문에 로드바이크로 도저히 탈수없는 여건인 곳이 많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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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마실 나가는것 마냥... 남대천 옆의 자전거 길을 따라 .. 강릉항 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오는 (1시간 미만코스)만 다니다가...
조금 멀리.. 경포호 까지 자전거로 갈려니 (2시간 코스)
새롭게.. 자전거를 타기 적당한.. 길을 찾아야 겠더군요....
워낙 차량이 지나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량에서 조금 안전한.. 길.. 그리고... 매연같은.. 것에서 자유로운곳을 찾다가 보니...
도로 옆에.. 해안.. 쪽에... 길이 있네요?
가보니 자전거 바퀴 자국도 있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말이죠..
바닷 바람도 솔솔 불고.. 그늘도 져 있어서.. 자전거 타기 참 좋터군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산책로 입디다...
도로를 가다가... 중간에 난입해서.. 몰랐는데..
제대로 된 입구에서 보니...
자전거.. 출입.. 금지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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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건.. 이래저래.. 달려가서...
경포호 쪽으로 갔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그런지.....
여긴 아주그냥.. 자전거 길이.. 엄청 정리가 잘되어 있더군요..
산책하는 분들도 많고.....
자전거 타는분들도 많고...
자전거 도로가.. 깔끔 그 자체...
한바퀴를 돌고...
반을 돌았으니.. 힘이 들어서...
흔들 의자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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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09년도 쯤에 나왔나? 하운드 300D...
원래 26 에 광폭 타이어인데....... 워나 안나가길레.. 대충 타이어 달아줘서.. 앞뒤 짝짝이입니다 ㅋㅋ
조만간 싸구려로 흥아타이어 26x1.75 같은걸로 바꿔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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