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프게 살랑이는 파도 소리가.. 들리는것 같은.. 물가에서
이름 모를 해가 저미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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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레프트에.. 쉐이더도 없고.. 다른 머도 없는 상황에서 그냥 바라본.. 화면인데...... 저런 8비트 화면같은것이.. 왜 저리 멋져보이는지..
더러운 행거 머시기.. 모드 덕분에..
먹을 것을 구하러 다녔던 터라... 피곤한것도 있지만.. 주 목적은.. 밤에 어디를 돌아 다닐정도록.. 장비가 구비가 안되서...
그나마 안전한.. 집 비스무리하게.. 무언가 보관을 해놓는 구실 뿐이 못하는.....
안전가옥으로 돌아가고 있던중에 찍은 화면입니다...
참 멋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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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드는 곳을 정착하려고...
이전에 초기화 되기전 서버에서도.. 실제 시간으로 저녁시간마다 접속을 해서.. 보름 넘게 .. 돌아다녔었는데...
이번엔 운좋게도.. 그리 오래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지형입니다...(맵 중앙에서 조금 좌측에 나무로 지은 구조물이 보일것입니다. 거기가 제 정착지에요.)
물론 1.6.4 로 마크가 패치 되면서.. 좀비나 몹들의 인식 범위가 . 엄청나게 늘어나서.. 100%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건너서 오는 녀석들이 극히 드물고.. 못올라 오게 막혀서 건물 내부에.. 몹을 리스폰 시킬 여건만 만들지 않는다면... 거의 100% 안전합니다.
덕분에 이어폰을 주로 사용하는 저로서는...
좀비 울음소리나 거미소리 같은것이 전혀 들리지 않아 정말 쾌적한 주거 환경이 아닌가.. 뿌듯해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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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늪지대 특성상.. 간간히.. 슬라임이 나타나서.. 슬라임볼을 .. 몇개씩 얻을수도 있구요.. (극 초반이라 아주 요긴함)
풍부한.. 진흙과 모래 등으로....
초반 팅거 도구를 만들기에도... 요긴한터라... 손쉬운 정착에 꽤 많은 도움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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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상에 정착한 곳에서.. 북동쪽을 보시면... 정글지역이 붙어 있는데요..
이는...지형상 이득으로 쉽게 얻는 팅거 도구중 도끼를 이용해서.. 나무를 거의 무한대로 획득을 할수가 있습니다.
우수수 떨어지는 저 나무원목들...
대략.. 2~3분만 돌아다녀도.. 인벤의 반을 나무로 채울수가 있어.... 목탄 걱정 없이..지내게 해주고 있구요..
근처에.. 유전은... 약간의 테크를 탈때... 도움이 꽤 될듯 한것이...
초중반에.. 꽤 도움 되는 지형이 아닌가 ... 단언을? 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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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는데요..
집터 아래쪽에 보라색 땅이 있더군요..
저 보라색 블럭처럼 생긴게.. 하나의 청크로 알고 있습니다...
저걸 머라고 하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전 보라색 땅이라고 부르는데요...
다른분들에게 저게 머냐구 물어보니..
가까히 있으면 이사를 하라고 하더군요... .... 도저히 버리기엔 아까운 지형이라..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냐고 물었으나.....
이사 말고는 답이 없는듯 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땅에 보라색... 이상한 진득 거리는것 같은것이.. 있는것 말곤 특이점이 없는데요...
여기에서 오래 머물러서.. 애들이 증식을 하게 되면...
무언가.. 마구 생기기 시작 합니다...
주변에 더욱더 .. 보라색 땅이 넓어지구요........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저그의 그 땅처럼.. 늘어나요...
그러다 결국엔...
이상한 .. 촉수.. 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모든 식물과.. 땅이 .. 저주를 받기 시작합니다... 당연하게도 저 촉수는.. 가까히 가면 때려요....
듣기로는....
저곳에 몹이.. 감염이 된다거나.. 머 그렇게 된다고는 하는데... 집근처에 있는 녀석을 증식 시킬.. .. 엄두를 내지 못해서.. 지켜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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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사를 해야 하나 .. 라는 생각으로...
이틀동안 돌아다녔습니다..
실제 시간으로.. 밤시간에... 즉 사람이 없을때... 1~2시간씩 돌아 다녔는데요...
그러다 찾은곳이 NPC 마을이였고.... 당시.... 지형적 이득은 없었으나..
이미 처음 정착한곳에서 초반 테크를 어느정도 타서....
NPC 거래 버프와... 집을 지을 필요없이 .. NPC 마을을 이용할 요량으로... 주변을 돌아 다녔으나........
아쉽게도.. 근처에...
보라색 땅이 또 있어서.... 저기도 포기 하게 되고...
그냥 처음 정착했던 곳으로 돌아 오게 되었는데요...
돌아 다니다 보니...
이런 제단 같은곳을.. 5~6군데를 발견해서...
이곳을 털고 다니고 있네요... 덕분에.. 엔더 진주를.. 4개 정도 획득해서.. 엔더파워치랑. 엔더체스트를 이용해서...
먼곳에 간후... 손쉽게... 집으로 돌아올수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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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그라인더를 만들려고 하다가.. 우연히.. 부메랑...을 만드는법을 알게 되었네요....
월래 막대를 저렇게 ㄱ 자 모양으로 놓아야 하는데...
착각해서.. 나무를 놓았더니.. 부메랑이 튀어나오네요?
몹잡으려고.. 5개 정도 만들었거든요..
그것도.. 나무가 아닌.. 돌하나 박은.. 돌 부메랑....을요...
밤에 이거 들고.. 당당히 돌아다니다가... 바로 5칸 앞에 있는 좀비를 ..... 한번도 못마추는.. 더러운 명중률로 인해서.... 죽을뻔한 ... 고생을 한후에...
바로.. 내다 버렸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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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찾는건 포기하고.. 테크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할줄 아는게... 그레텍 뿐이 없는데.. 서버내에서는.. 현재 그레텍이 없어서.... 써멀을 이용한.. 자원 획득..과.... 나노슈트 정도의 방어복을 획득한후에....
새로운 정착지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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