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수퍼를 갔었다...
근처에 .. 편의점이 하나 있었으나.. 사라졌고... 남은건 .. 자그마한 슈퍼..
특별히 .. 편의점을 갈일도 없고...
딱히 편의점에서만 살수있는 무언가가 필요한거라곤.. 새벽 3시쯤에 배가 출출하지만 라면 따위가 없을때 말고는 없어서...
불편한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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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거의 안먹다가...
오늘... 좀 땡겨서.. 천원자리 몇장을 들고.. 슬리퍼를 신고선.. 쫄래 쫄래 나섰다..
동네에는 .. 수퍼마다 100미터가 안되는 거리에 3개가 있었으나..
언제 사라졌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록 오래된... 시간에.. 하나는 사라졌고..
남은건 내가 어릴적부터 알고 지냈던 곳과...
어느날 새로 생겨난 수퍼... 가 있다.
그리고 그 바로 한건물 옆에 하나의 수퍼가 더 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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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 라면을 사려고.. 가격을 보니...
780원이다.
.....
별로 특별하게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어느날... 라면을 하나...를 사서 먹을려고 했느데...
1000원짜리 하나를 아주머니에게 드리니..
200원을 주더라...
그러려니 하고 받아왔는데... 20원은 어디간거지..... 하고 다시 돌아가려고 했더니..... 20원을 받기도 애매하다..
그런데... 780원 짜리를 800원에 사는것도 그렇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터라..
왠지 화가 나는터라.. 그래서 그 수퍼는 가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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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라면 2개를 사서.. 밥 말아 먹을려고... 어릴 때 부터 갔던 수퍼를 ...
여전히 슬리퍼를 신고...갔었는데...
2000원을 드리니
500원을 거슬러 주시더라...
라면 두개면 1560원인데.. 그냥 개당 750원씩 계산해서.. 1500원에 .. 2개를 준거다..
나야.. 싸게 산거지만...
수퍼에선... 60원 손해 보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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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계산해보았다..
1개엔 780
이건 수퍼에서.. 어떻게 받고 있을까 보통? 라면 한개가 량이 워낙 적어져서.. 남정내들은 보통 2개를 사지 않나..?
아니면 라면을 살때 5개 묶음을 보통 구입하거나 박스 단위로 사는건가...
그래서 이 1개는 얼마에 사는지 잘 모르겠다만... 난 750원에 사고 있다.
2개는 1560원
이것도 수퍼에서 얼마에 받을까? 난 1500원에 사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얼마에 구입하는지....
대부분 편의점에서 사려나.... 거긴 얼마지..
3개는 2340원
3개를 살때 따로 .. 가격을 확인한적이 없어서.. 잘가는 수퍼에서 얼마를 받는지는 모르겟네요..
2300원을 받을라나? 2350원? 요즘 50원 짜리도 잘 안쓰지 않나?
4개는 3120원....
5개는 3900원....
편의점에서는 분명.. 더 싸게 팔꺼라고 생각이 든다...
보통.. 한두박스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면.. 더 싼가격에 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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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동네 수퍼에서 구입을 하다 보니...
이 가격이 정말 애매하다.. 왜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정했을까?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른 라면들도 가격이 어떤지 한번 봐봐야겠다....
기억이 맞다면 보통 800원 900원 이렇게 끊어지지 않나 싶은...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7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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