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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진 남대천에... 기차가 지나간다...
긴 하루였다....
욕심...
욕심...
항상 내 곁에 머물고 있고.. 또 언제나 나를 .. 괴롭히기도 한다...
겸혀해지기 위해...
마음을 비우기 위해.. 한없이 나를 다 잡는다....
괜찮아...
난 저것이 꼭 필요한건 아니자너...
꼭 내가 저걸 가질 필욘없자너...
아니지... 내가 그걸 꼭 소유 해야 하는것일까...
매번 이런생각을 했었고..
항상 조심 하려고 애썻다...
누군가에게 나를 보이고자 하는짓은 아니였다...
다만 나와의 약속이다....
노을속에 지나쳐가는 기차와 다를 바 없이 흘러 갔다...
큰소리로 외치며...
요즘 기차들은 그런소리를 안내지만...
그냥 부아아앙 하면서... 울부 짓으며 달리는 꼴은 ... 나와 비슷 하지 않나 하고 말이다...
은젓가락이 생기면...
그에 걸맞게 . 은수저가 있어야 한다고 했던가...
사람의 욕심이란 정말 끝없어 보인다..
가진자가 더 가지려고 하고.. 가지게 되면... 필요성을 떠나 ... 그 가치성이 가치를 떠나...
애썻던..내 자신의 노력에 비해 너무 허무하게 버리는건 아닌가 한다..
기차...
노을에서 달려가는... 저 기차럼.. 뒤돌아 봄 없이 열심히 달리는것이..
내 자신에게 ... 정말이지.....
의미가 있는것일까... 가지려고 하는 마음이 ...
내게 욕심으로 남는것인가.. 아니면.. 다른 의미 인가...
언제나 한발자국 물러나서 나를 보고자 한다... 언제나... 남이 아닌 내 자신에게 자랑스러워 했으면 한다...
07년 2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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