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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들어진 풍경이 그려진 .. 달력을 보면..
우리는 머리속에서.. 아 .. 6월이구나.. 아 7월이구나.. 하고 .. 알게 됩니다...

그리곤 아.. 벌써 7월이네... 라고 하죠..
입에 붙은 말로 말이에요..



이렇게 .. 달력을 보고 .. 알수있기도 하지만..
익숙해진 환경에서 느낄수있는.. 몸이 느끼는 .. 달력이 있는듯 합니다.

단오가 지나가고.. 얼마 안있어서.. 장마가 올터인데... 라고..
언제인지.. 몇월 몇일.. 어떻게 장마가 올것이다라는것은 몰라도..

그래.. 그때 쯤이면 장마가 왔었지... 라고 .. 느끼니 말이에요..

왼손으로.. 느긋하게.. 부채질을 하면서..
이놈의 더위..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비 .. 이틀정도만 오면 안되겠니.. 라며 하늘을 바라봅니다.

지붕을 한껏 달아오르게 하던... 해가 한풀 꺽이는듯한..
... 쯤에..

마당에 물이나 줄까 싶어서.. 호수 수도꼭지를 틀었습니다.

평소에 .. 손바닥 만한 화분이 있어..
애가 비실 비실 되는터라... 물을 꼬박 꼬박 챙겨서 주곤 했었습니다.

근래에 비가 오는터라.. 특별히 신경을 안쓰다.
몇일만에 처음으로 보게 되었는데..

이쁘장한 꽃이 피었더군요...



솔직히 무슨 꽃인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얼핏 보면.. 참 평범해 보이는데...

살짝 살짝 물방울이 보이는 이유는 제가 .. 물을 주다가. 보게 된 꽃이라.. 물방울이 있는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아이폰.. 배경화면으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너무나도 이쁘네요..











좀 같은 방향을 바라봤으면.. 참 멋들어진 구도가 나왔을터인데..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 보더군요 꽃이..

꽃은 총.. 3개가 폈습니다.. 그런데 전부 다른 방향을 보네요.





화분은 정말 코딱지 만합니다.
어른 손바닥 정도? 크기의 화분인데... 좀 가까히에서 찍었더니. 크게 보이네요..

아래 꽃은.. 솔직히 먼지 모르지만..
저런 꽃이 화사하게.. 가득 피었습니다...

아래쪽은 시들어져서..좀 보기 싫고.. 위쪽은 이렇게 화사하네요..







좀 시들해진 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너무 낮동안에.. 햇빛에 .. 지친것인지.... 아무튼... 이렇게 꽃이 너무 많아서.. 이쁘긴 하더군요 ㅎㅎ



마지막으로 마당에서 키우고 있는 포도 낭그입니다..
후후.. 작년에도.. 김치냉장고를 가득 채울정도록 포도가 열렸었는데.. 올해도 .. 튼실한놈들이 많이 달렷네요..



올해에도.. 포도를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또 어느정도는.. 포도주.. 담그고~ 몇송이는 친구들 가져다 주고..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저는 포도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식구들은.. 다들 포도를 좋아하네요..
2~3송이도.. 어 하는 순간에 사라지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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