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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끔... 만년필 같은것에 꼳히고 그러지 않나요?
매일 컴터 앞에만 있어서.. 평생.. 종이랑... 펜에서 좀 멀찌감치 있는 분들.... 중에서.. 우연스럽게.. 만년필 같은걸로 글씨 쓰면.. 무지 잘써질것 같은 느낌?

그런거 없나요?

컴터.. 에 익숙하지 않았을때는.. 종이에. 무언가를 적고선.. 그걸.. 다시 컴에 입력을 하였지만...
이젠.. 컴에 익숙해져서.. 바로.. 메모장에 무엇인가를 적어 놓는다거나 하게 되더군요..

어찌 되었건....
급작스럽게... 만년필 따위 처럼.. 종이 위에 .. 쓱쓱.. 거리는게.. 너무 .. 하고 싶은거에요...

그런데.. 또 만년필 같은걸.. 살생각은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옛날 학교에서... 도면 작업을 할때.. 글씨를 썼던.. 로트링 아트펜이 생각이 나더군요..

인터넷에선.. 제일 싼게 17000원 정도? 조금 평범하면 2만?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거기에.. 2천 500원 택배비 해서.. 대략.... 2~2.35 정도.. 가격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조금 큰 문구점 같은곳에 가니.. 2만 6천원 달라고 하네요......

머.. 하루나 이틀 기다리는거랑.. 택배비 하면.. 몇천원 차이 안나서.. 걍 거기서 샀습니다.

당연히... 분명히... 정말로..
한번 쓱쓱 하고.. 진열 해 놓을듯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여분의.. 잉크도 2500원 주고 샀습니다.

철필통 같은곳에.. 아트펜이 하나 떡 하니 있고...
사용할수있는.. 잉크가 5개 들어 있네요...

펜촉을 보시면....
일반적인 만년필이 아니라...

만년필 끝을... 싹뚝 잘라 낸것처럼.. 일자로 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면. 그냥 만년필 처럼 생겨보이지만....
앞이.. 뭉툭해요.. 둥굴한게 아니라... 일짜로...

그래서 글씨를 쓸때.... 옆으로 쭈욱 그으면.. 얇게 그어지지만... 아래로 쓱 내리면.. 굵은 선이 그어지죠..

제일 얇은 축에 속하는.. 1.1 크기로 구매를 했는데...
이것도 좀... 굵게 써지네요...

나중에 또 필받으면... EF는 좀 그렇고 F 크기로 하나 더 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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