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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핵(.hack) 시리즈는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 였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시리즈의 전부를.. 매번 나올때 마다 찾아 본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접하게 될때마다.. 거의 비슷한 컨텐츠를 이용해서.. 비스무리한 결말을 이끌어 냈었는데요..

그로 인해서 오는 식상함 같은것이..
쌓이고 쌓여서 .. 솔직히 별관심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닷핵이라는게.. 요즘.. 게임판타지의 장르가 새로 나올정도록..
무언가 게임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터라...

나름의 인지도나.. 어느정도의 .. 인기를 가지고 있는듯 한데요..

물론 저도.. 게임하면.. 꽤 좋아하는 편이고.. 거기에 판타지면. 꿈뻑 죽는터라..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기억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모르지만...
닷핵은 3D 애니메이션이 아니였던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어찌 되었건.. 기존에서의 설정 자체가..
실세계가 아니라.. 게임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터라... 3D 효과 같은 것이 많았던것으론 기억을 하지만....

어찌 되었건 3D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세상의 저편에서는.. 조금 색다른 3D로 내놓았더군요..

애니메이션 내에서의 .. 게임 내부에 접속했을때와.. 실생활을 그리는 장면에서의.. 화면은.. 같은 3D 이지만 (보는 입장에서) 조금.. 실생활에서의 모습은.. 부드럽게 처리가 되었습니다.

닷핵에서의 첫장면에서 풀어가는 내용은...

남들과는 다르게.. 조금은...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 .. 장면이 많이 보여주면서 .. 이야기를 이어가더군요..

대부분의 동급생들은 쉬는 시간이나.. 평소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시간에도.. 더월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어떤곳을 설명을 할때도.. 마치 더월드에서 있는것 같다는 말을 할정도록.... 그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조금.. 겉도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아마.. 집의 어르신이...
그런 류의  오락 같은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듯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컴터같은것은 찾아 보기 힘들고..
핸드폰으로 대부분의 처리하는듯 하더군요...

책상위에 놓여진.. 연두색의 인형같은것이... 컴터 같습니다..
주인공과 대화중에.. 주인공이. 평소 생활에서 하두 더월드 더월드 해대니.. 저놈에게 재미있을까 물어보는데..

연두색 저눔이.. 검색해보겟다고 하네요..

어떻게 어떻게 해서...
주인공은.. 남들 다 하는 더월드에 접속을 할수있게 되는데요...

이 과정 자체가.. 이야기이니.. 굳이 여기에서는 설명을 하지 않겟습니다..
조금은 매끄럽게 이어가는듯 하면서도... 좀.. 스토리를 붙인듯 하지만.. 보는 동안에는 그런건 잘 못느끼겠더군요..

사실 요즘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머만 했다 하면... 애니메이션 내용이.. 죄다 죽인다. 혹은 세계 정복... 꿈과 희망을 찾아...
이런 내용들 뿐이였고..

요즘 들어서는 .. 그냥 소소한 일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잔잔한 재미를 보여주는것도 많이 있지만..
.. 그런건... 몇번은 볼만 하더니..

요즘은 아에.. 꼬마여자애들 만 줄창 나와서...
수다 떨고 노는 꼴이.... 좀 .. 보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애니메이션 자체를 잘 안보게 되는데..
닷핵 또한.. 과거의 느낌이.. 무언가 게임내에서 생기는 악의 무리들이... 나쁜 짓을 하다가...

주인공이 그걸 깨부수는.. 머 그런 애기...
(물론 이런 스토리 자체가.. 거의 기본으로 바탕이 되어야 하는터라.. 별로 ..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를 시리즈 내내. .울거 먹어서 식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닷핵.. 세상의 저편에서는...
조금 신선한 맛이 있었던것 같더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남들 다 하는것을 못하는 주인공이.. 어떤 이벤트로 인해서 .. 게임에 접속을 하게 되고..
거기서 .. 오손 도손 친구들이랑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려나가다.. 악의 무리 까지는.. 식상한 일일수가 있는데..

신선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평소에도 가끔 일어날수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실제 생활할때 사용하는 이름과 게임내에서의 이름.. 그리고 다른 캐릭터 모습.. 으로 인해서...

무언가.. 틀어지는... 이야기는...
나름 닷핵.. 시리즈 중에.. 재미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 기존의 닷핵 스타일로만으로는... 컨텐츠를 더이상 꾸려나갈수 없다라고.. 제작자측에서도 .. 생각을 한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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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이야기를 적고는 싶지만..
워낙에 제가 말 재주가 없어서.. 표현은 못하겠네요..

닷핵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조금은 오래된 이야기 같은.. 악의 무리를 쳐부순다가 아니라...
10대 소녀의 학교 생활에서.. 찾아오는 오해로 찾아오는 은근한 짝사랑의 끝으로 달려가는.. 모습은.. 제법 볼만 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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