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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월이 다 되어가는데.. 밤에 창문을 열어뒀다간...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 덕에...
아직 겨울인줄만 알았는데...

겨울내내 방에서 기르던 화초가.. 새 단장을 하는것을 보고...
벌써 봄이구나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슨 식물인지 이름은 잘 모르지만...
이렇게 봄을 알리나 봅니다..

애들은 따로 달력을 두는것도 아닌데.. 어찌 이렇게 잘 알까요...
그래도 아직 날씨가 추운탓에.. 밤에는 들여놓고.. 햇볓이 .. 조금 보이는 날에는... 안추울만한 곳에다가.. 볕이나 쬐라고.. 모셔놓고 있었더만...
어느새 저렇게 초록색을 띄네요.

처음에는.. 이 크기의 1/5 정도로 아주 작은 화초였는데..

이런것 볼때마다. 화초 키우는 재미도 있고.. 간혹 여유를 찾곤 합니다..



원래 있던 녀석들은 저렇게 .. 말라서 ... 이제 사라질듯 하네요...
그에 반해서... 새로운 녀석들은 너무 색이 곱습니다.. 곱다고 해야 하는게 좀 이상한가... 어리다고 해야 하나요..



보고 있자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납니다...
올해 초에 느꼈던 .. 각오라던가... 옛날 생각?이 뜬금없이 나기도 하고.. 마음을 다 잡게 되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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