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from 카테고리 없음 2011. 8. 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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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비트로 인해서 내가 irc 에서 조금 분란을 일으킨적이 있다.
평소 말을 아끼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사람인터라.. 그에 대해서 조금 내 생각을 나열을 했는데...

타인이 실수에 대해서 누구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기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이는 전혀 그런게 없다 라는 식으로 말이다.

뜬금없이.. 누가 이러는것이다.



처음엔.. 근래에 있었던 비트관련 일때문에 기분이 상한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고..
(어찌되었건 내가 1년넘게 알고지내던 사람을 밴하게 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그런데 하는 말이.....



전혀... 뜻밖의 말을 하는것이다..
기억은 난다.. 내가 저말을 했으니.. "머야 저건" 은.. 전혀 그럴뜻이 아니게 한말인데... 그게 마음 깊이 쌓여 있는것이다.

꽤 지나간 일이라.. 조금 기억을 더듬어서 찾아 보았다.



상황이 어떤 상황이냐면..
우선 다른 사람이랑 무인섭 자랑? 을 하면서 .. 어떤 서버는.. 포인트 머시기 현금으로 기부도 받는다..
오 그러면 나도 .. 무인섭 포인트제 운영할까 머 이딴 농담같지도 않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다가..

한분이..
"자그은님" 이라는 말을 하셨다..

그래서 난 별 감정없이.. 저 단어를 보면서... "머야 저건.. 나 부른거야 ㅡㅡ;" 라고 적은것이다.
그냥 그 단어를 보면서 .. 내 이름이랑 비슷하네.. 라고 생각하고 .. 조금 내 이름이랑 비슷하지만 (특이하게 생기고) 이상하자너 하면서
머야 저건 이라고 적어 났는데..

그 이후에 애기하던 상대랑 이야기를 하느냐고
"자그은님" 라는 단어를 적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줄 알고 전혀 신경을 못쓰는 바람에 일이 커졌다.....

실제 저 "자그은님" 이라는 단어를 적은 사람은 좀 당황 하셨는지...
그래서 잘못쳤다고 말하시면서  (아마 저 단어를 적은 저놈은 머야 저건 이라는 뜻으로 받아드리셨나보다)
근데 저건 머야 라고 할꺼까지야 라고 불만을 표시하셨는데...

그분이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줄 알고...

저는 저와 대화 하고 있던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느냐고.. 그걸 내가 못본것이다 ;;

그러니깐.. "자그은님" 이라는 단어 자체에 별 관심이 없고.. 그저 어 나랑 비슷한 닉네임을 부르네...
저런 (닉을 가진) 사람이 있었나.. 하고 넘어 간거다..

아마도.. "자그은님" 이라고 말하신분은 .. 제가  내 닉네임을 이상하게 부르니 .. 화를 내면서 제대로 부르라며 "머야 저건" 이라고 따지는 듯.. 받아 드리셨나보다..

하지만 당시.. 전혀 화가 나지 않았고.. 또 말한것을 상대방이 기분나쁘게 받아드리라고 감정 섞어서 적은게 아니였다..
단지 저게 무슨 단어지 .. 정도의 수준의 말을 적은 뿐이다 보니.. 무게를 두질 못하여..

제가 오해를 산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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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를 빌려서..
"머야 저건.. 나 부른거야 ㅡㅡ;" 는 "자그은님" 라고 부른 사람에게 향한 말이 아니라..
단지 그 단어 "자그은님" 은 머야 저건 나 부른거야? 말한것이지.

"자그은님" 이라고 적은 사람을 행해서.. 감정섞인 말 (저놈은 머야 저건) 같은 식으로 이야기 한게 아니에요.

혹 지금까지 조금 안좋은 감정이 쌓여 있다면.. 너그러히 용서하시고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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