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

from 일상에묻혀 2014. 7. 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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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분노를 한다고 해서 …... 이득을 보는건 없다..

물론... 어느정도의 분노는.. 집중력이나 의지, 목표를 다잡는데 도움이 될때도 있긴하다.. ...


항상.... 거의 대부분은

후회를 하거나.. 그정도가 아니더라면 아쉬움 정도는 남기 마련이다..


아니야 괜찮어.. 이 정도는 감수할만한 거야.. 라며..

스스로 위안을 하면서 말이다.


가끔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분노를 표출하는것도 나쁘진 않다..

사실 그게 도움이 된다..


커다란 해머.. 나 망치 따위로...

이미 사용을 못하거나 망가진 어떤것을 힘껏 내려치거나.. 사람이 없는곳에서.. 크게 고함을 쳤을때..


풀리는 스트레스.. 후련함은...
앞으로 있을 스트레스에서 어느정도 마음을 다잡고 … 다시 할수있는 밑거름이 되곤 한다..


어떤 사람은 술에 의지하기도 한다.

한잔 넘기는 시원함과.. 나른히 풀리는 기분... (뒤끝은 안좋지만.. 말이다..)


허나 이 모든건...
무언가 대가가 있거나.. 조건이 맞어야 풀리는 … 어떤 종류의 것인터라..


항상 할수가 없는 노릇....이고..

무언가 대가를 치워랴 한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자전거나.. 달리기 같은것을 추천한다.

1시간 정도면.. 자전거로 20~30 km 정도는 갈수가 있다..


아무리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도.. 15~20km 거리는.. 넉넉히 다녀올수가 있다.


내가 머물고 있는 강릉이라는 곳이라 그런가..

여기에서는 20km 정도의 거리는.. 깊은 산속이다....


산짐승이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법한... 깊은 산속에 들어갈수가 있고..

산속이 아니더라도.. 꽤 콘크리트 건물과 떨어진곳에 … 갈수가 있어서 인지..


기분 전환을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기도 하다.

탁트린... 해안도로를 달린다거나.. 어느정도의 높이의 언덕을.. 힘껏 페달질 하면서 오르면...


쌓인 피로나... 스트레스는.. 자연스레 풀린다..


아무도 없다..

대관령을 오를때... 간간히 지나가는 차량이 있을지 몰라도.. 길엔 내 혼자다..


개나 소를 찾으며 욕을 해대도 들을사람이 없고..

힘겨운 페달질하며 쌍욕을 하면서 떠들면... 쌓인 스트레스는 풀린다..


오르막이 있으면 당연 내리막이 있다.

해발 832 M 정도의 높이를 올랐다면.. 그만큼을 내려달린다...


무섭기는 하지만.. 그것또한 스릴이고... 기분전환이다.


가끔은 힘들어 죽겠는데.... 숲속이라 달려드는 모기가 짜증날때도 있고... 그런게 또 다른 스트레스로 … 다가오지만

주는 기쁨이 더 크기에... 자주 찾는거 같다.


마냥 싸구려... 몇만원 짜리 자전거라고 생각했던게..

근래엔.. 없는돈 있는돈 다 털어가는 계륵이 되어서.. ..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새로운것이 즐거움이 되고.. 즐거움이 또 새로운것을 찾아나서게 하는... 반복이라.. 즐거운건 맞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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