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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기도 하고...
요즘 뱃살도.. 걱정 되기도 하고 해서....  자전거를 끌고.. 마실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새로 입문용으로 타려고 했던것은...
뒷 브레이크가.. 이상하게 계속 패드에 갈려서.. 소리가 나서 반품을 하는 분위기가 되어서...

지금껏 타고 다닌... 09년도인가.. 물건인 하운드 300D 를 끌고....
(아무래도.. 이걸 .. 끝까지 타야 할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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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자전거를 처음으로 타고 나설때.. 새벽.. 5시인가에 일어나서.. 출발!!!!......
후에 주문진에서 기진맥진... 돌아오는길에.. 황천길을 경험한터라...

물병도 2개.. 영양갱 5개..... 를 .. 챙기고... 출~~바알 했숩니다.

(사실 전날에..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아침에 보니.. 비올 기미가 거의 없어서... )

출.. 발을... 하기전에...
이번에는.. 사진을 많이 찍어야지 하고선...  대충.. 내려서.. 첫 사진...

노을 질때... 기차가 지나가는 타이밍에 찍으면.. 꽤 좋은 포토존입니다.. 후훗...
시작이니.....

느긋히...
(보시면.. 자전거 길이 아니라...시멘트 길입니당....)

조금 울퉁불퉁한 .. 부분이 많아서.. 로드바이크론 속도를 내기엔 애매합니다..

본격적으로... 자전거 길이.....

포남대교를 지난후 부터 이어지는데...
그늘이 하나도 없는게 문제.......

여기서.. 준비 운동겸.. 적당히.. 다리 운동을 해주고.... 적당히 내 달려주면서 몸을 풀었죠...

조금 흥분을 했는지 사진 찍는걸 까먹은;;;;

평소에도 여기서 쉬는 편입니다.. 대략.... 출발해서 20분 내외로 도착을 하는곳... 송정해변

여기에.. 자판기에서.. 500원에... 얼음 가득 든.. 냉커피를 파는데..
어떨때는 무지 맛나느데.. 어떨땐.. 재료가.. 부족한지.. 맛이 더럽게 없을때가 있더군요...

혹시라도 자판기 커피 먹을땐... 한명이 마루타를 하시고 드시기를.....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해안도로는... 정말 자전거 타기 좋아요... 단점이라면 자전거 길이 없어서..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말이에요...

느긋히 페달을 밟다 보면...
어느덧.. 경포를 지나더군요..

블로그 글에서도 가끔 소개 했던 곳인데요..
관광객들이... 주로 여기서 트래킹을 출발을 하더군요.....


자전거를 세워두고 편하게 쉴수있는 마지막 구간이니...
느긋히.. 5분 이상 쉬어 줍니다.... 물도 먹어주고... 영양갱도 하나 우걱 우걱 해주고.. 쓰레기는 쓰레기 통에 (옆에 있음)


순긋해변... 옆에 보면..
특이한 기기가 있는데요... 자전거 길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카운터를 해주더군요.
신기해서.. 찰칵...


강릉 쪽에서.... 해안 자전거길중에.. 가장 잘되어 있는 곳입니다...
다른곳은 전부.. 자동차 도로와 인접해서.. 자전거 길이 있는데.. (갓길 수준에서 조금 안전한) 여기는.. 완벽하게 자전거와 사람들이 안전하게 지나갈수있는 길이고..

양옆으로.. 나무가 잘 배치가 되어 있어서...  좋아요~
룰루~ 랄라~

4거리 에서 좌측으로 꺽으면...

논이 .. 쭈욱... 펼쳐저 있지용..

사천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꺽어서... 물회 파는데가 있는데.. 한그릇에 만이천원이던가... 맛나염...)

보통때라면.. 직진으로 쭈욱 올라가서 주문진항까지 간후 턴을 하는데...
오늘은... 좌측으로 꺽어서 올라갈려고 합니다..

한적한게.. 마실가기에 참 좋아요..


룰루 랄라 가고 있는데....
마을.. 표시돌? 같은게 있네요.. 기념으로 찰칵...


이게.. 7번 국도 였던가?
그 아래로 .. 지나가는 길!!



네이버 로드뷰로는 길이 끊긴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길이 이어져 있더군요..

하지만.. 아직 들어갈수는 없는듯.... 무시하고 그냥 가도 될것 같기는 하지만....... 가지 말라니 돌아가야죠..


정면에 보이는 고가도로는.... 동해고속도로.. 입니다용..


이제 .. 성산으로 가는 국도를 타고 올라갑니다..
(행복 끝.. )


업힐이 시작됩니다.... 가볍게 밟아 주면서 올라가봅시다...
대충... 밟아주는거죠...


업힐이 조금 기네요??? ㅅㅂ 내 다리가 이렇게 허약할리가 없어!!!!!!!!!
밟아라 페달아!! 돌아라 바퀴야!!!


야이씨!!!! 또ㄸㅉ꼬ㅃㅉㅁㄹ 같은... ㅁㄶ뿄ㅃ
어쩐지 평소보다 빡시더라...

이게 무슨.... 개.. 삐리기 같은.... 경사도냐고!!!!

머.. 마실 나올려면 이정돈 되야지.......... T.T



영동고속도로 아래... 터널로.. 쑥 지나가줍니다...
경사도가 확 줄었네요... 느긋히 페달을 밟아줍니다...


오.. 강릉휴계소네요...
머라도 먹고 가볼까? 국수라도.. 후룩 하고 .. 갈까...... 몇분동안 고민을 했지만...

영양갱을 씹어먹으며....


강릉 휴게소를 .. 지나고 부터는... 다운힐입니다...
쭉쭉.. 내려가요....

한없이 내려갑니다....


몇분 안지나고 여기까지.. 내리막입니다...
대관령 업힐..을 하는 초입이죠...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대관령을 넘어 서울로~~~ 정면은 내가 내려온곳.. 즉... 강릉휴게소 쪽으로 가는길이구요..


약간 더 내려오면.. 성산 입니다.. 후후..
원래는 성산에서 바로... 강릉 쪽으로 빠지는데요. 오늘은 마실을.. 좀더 돌아볼 요량으로..


성산에서.. 강릉 방향이 아니라..
구정리 쪽으로 빠집니다...



업힐 10% 도 지나온 몸이라고!! 6.6% 따위..
가볍게 댄싱을 해주며... 팍팍 올라가줍니다...


0.1% 낮은.. 6.5%........
영양갱 하나 더 물고선.. 밟아줍니다...

구정리가 코앞이군요....
옛날에 대학 졸업하기전에... 웹디 일한다고.... 사무실 없이.... 가정집에 64k 전용선 깔고.. 일했던.... ㅋㅋㅋㅋ 기억이 있네요..
한두달 후에.. 사무실에서 일을 했던걸로 기억을 하네요..

그때 부두.. 3000 인가 4500 인가? 그게 나와서.. 샀던 기억이 어렴픗...



지나가다가.... 이상하게 눈이 가더군요...
정확하지가 않는데....

당시 아는 선배 소개로... 우리나라 유명한 건축가의 .. 건물이라서.. 집내부를 견학을 했던.. 것 같은 기억이...
이 건물이 맞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상당히 내부가 독특했었고... 아무튼  꽤 유명한 건축가라고 했었는데...


곧.. 시내네요....
머 다 온거나 다름 없는...

여기서 좌측이.. 관대고.. 우측으로 가면.. 시내로 가지용......

나름 초반이 해안도로를 이용해서 편했고...
국도 10% 업힐은.. 상당히.. 버겨웠지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 낮은 코스였던거 같네요.

주말이라...고는 하지만..
일기예보가.. 전날에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는 분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네요..
(강릉휴게소 를 지나 다운힐 하는데.. 커플 ... 들이... 올라오던.. 부글 부글..... )


대략 지도웹에서... 이동 경로를 찍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짧네요.. 47km

주문진항까지 갔다 오면.. 대략.. 48~50km 였으니... 특별히 긴 코스는 아닌듯....
물론.. 해안도로를 이용해서 갔다오면 오로지 평지라서... 편한건 사실이기는 하나...  3~4km 정도의 10% 업힐를 제외하곤.. 이 코스가 재미있네요...

오늘의 마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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