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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 .. 지금 테루의 노래를 찾으면서 평을 보게 되었는데..
잘 모르겟다..

이게 왜 졸작이지 라는.. 생각부터 든다..
한번에 느꼈다..
테루의 노래... 멀리서 주인공이 테루... 라고 부르면서 시작되는.. 이 노래..

너무나도 듣기 좋았고..
이렇게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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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동안 내가 업고 지내야 할것이 많을줄 알았다.

많은 나날이 흘르는 와중에..

즐거운 나날도 있었고..
지금도 한이 되어서.. 가슴 깊숙히에 묻어두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말이다.


언제나 품에 안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있다가도 없는게..
없다가도 있는데 ... 아쉬움이라고.. 또 미련이라고..


내가 살아오는 동안..
내가 살았던 그 시간에..

품에 안으려고 했던것중에..

지금도..
등에 짊어지고 가야 할것 같은 것들이 남아 있냐고 묻는다면..

없는거 같다..

기를 쓰고 매달렸고...
술 덕분에 실수했던 것이 미련에 남아 매번 가슴 한구석을 미어와..
그때 그렇게
눈물까지 흘렸지만...

견디질 못했기에..

밟히는거는 죄다 다 걷어차버리면서 소리치고
울면서 달려들었다....

제풀에 지쳐...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잠들어버리곤..

아무도 없는 밤에 혼자 뜬눈으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던 그때..

지금 내가 등에 짊어지고 가고 있는건 .. 그때 남은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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