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7월 초 이다보니.. 아마 그때는 요즘 만큼 그렇게 덥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당황스러운 날이 있었지요..
메인 하드는 아니지만... 중요 데이터 보관중이던.. 필수 .. 하드가.. 돌연사 하는 바람이...
심적으로 아침부터 멘붕 차체였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하던일도.. 안되고 해서... 그냥 소파에 앉자서... 한숨만 내쉬면서... 커피나 마시고.. 또 한숨 내쉬면서... 멍하니... 어떻게 하지 하다가...
거의... 짧게는 1~2년.. 조금 길게는.. 10년 동안.. 모인 자료가 보관되어 있던 하드였고..
거의 2~3중으로 백업해둔것을... 모두 망치는 바람에...
그나마 백업본을.. 복구해서.. 1/3 정도 복구하고.. 그동안 변경된 상황을 흩어져 있는 여러 자료에서.. 통합.. 으로 대충 매꿔서..
지금으로서는 거의 이전과 비슷한 환경이 조성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놈의 하드를 ... 이베이에서 기판을 구해서 한번 .. 살려보고자 노력중입니다..
어찌 되었건... 먼가 큰일 같은 작은일? 이 터진상황이라...
먼가 신선한.. 변환점이 필요했고...
그래서.. 무작정.. 뛰쳐나가서.. 집어온게...
연장케이블 입니다..(그때 두개를 샀었는데.. 함께 찍은 사진이 없네요)
솔직히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중이고.. 대부분의.. 부품들이 튜닝이 되어 있는 상태라 소음은 거의 없지만...
아무리 에어컨을 켜놓는다고 해도.. 발쪽에 있는 컴에서 나오는.. 열기는.. 조금 짜증이였거든요..
그래서.. 물리적으로 먼곳에 배치를 시켰습니다..
5미터면.. 그렇게 먼곳이 아닐수도 있지만... 확실한것은... 컴터 내에서 구동되는 모터에 관련된 소리는.. 안들리기에 충분한 거리라는거죠..
약간... 불편한점이라면.. 대부분의 기기가.. 무선이 아닌터라..
USB로 연결되어서... USB 연장케이블 까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 되어서.. 추가 지출이 있엇지만..
현재로서는....
쾌적한 상태입니다...
기존에는.. 항상 컴을 켜놓는 상황이였는데.. 이젠.. 그냥 절전모드로 바꿔두고... 컴을 키고 싶으면 스페이스바 한번 꾹 누르면.. 바로 켜지고...
전원을 오프 시켜놓았더라도 메인보드 설정상.. 마우스 버튼 두번 꾹꾹 눌러주면 켜져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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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하나 날라감으로서.... 잃은것도 있지만..
배치가 바뀌고.. 구형 프로그램을 새로 받으면서 .. 먼가 새로운것도 찾아서 사용해보고 하니... 요즘은 좀 신선한 맛이 있어서...
컴 작업이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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