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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물이 흐르는듯한 시끄러우면서도 단조로운 소리에...
아는이와 이야기 나누는던중에...

어느 소년의 슬픈 목소리를 들리기 시작한다...
처음엔 그냥 시장터에 흘러타오는 장사치 목소린줄 알고 .. 별 신경을 안썼지만...

상인들의 목소리에 비해 너무 애땐 목소리 였고...
목소리엔 슬픔이 배어있었기에 .. 귀를 기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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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티미의 말 : 말도 안 돼. 아빠가 우리 냐옹이 못 키우게 해요.
릴 티미의 말 : 귀여운 새끼 고양이 팔아요! 좋은 주인이 돼주실 분 찾습니다!
릴 티미의 말 : 대체 알레르기는 뭐예요? 그게 우리 야옹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거지?
릴 티미의 말 : 누가 우리 야옹이 좀 입양해 주세요! 털두 별루 안 빠져요.
릴 티미의 말 : 걱정 마. 야옹아! 좋은 주인을 찾아줄께.
릴 티미의 말 : 누구... 제 귀여운 냐옹이 길러주실 분?

스톰윈드 성당 주변을 계속 돌면서... 저렇게 외치고 다니더군요...

사실.. 오래전.. 우연히 알게된 얼라이언스 분에게 .. 선물로 받은적이 있던 하얀집고양이 입니다..
그땐 그냥 이쁜 고양이구나... 하얀색이네 ... 와 ~ 귀엽다 라는 것 뿐이였고..

분양받을때... 얼핏 흘러가는 말로 들은 .. 슬픈 사연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었죠...

그런데 .. 정말 저렇게 릴 티미가 외치고 다니더군요...
왠지 슬픈 ....


왠지 릴 티미를 응원하고 싶네요......
위 동영상을 .. 릴 티미에게 바칩니다.. @.@

걱정말아라 .. 릴 티미... 내가 .. 너의 고양이를 정말 잘 키워줄께.... 밥은 제때 못챙겨주지만...
탈것 타고 달린땐 좀 힘들어 하는게 보이긴 하지만....... 걱.. 걱정은 하지말어... 나름 튼튼하단다.. 고양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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