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도 않는 QCY T1

from 일상에묻혀 2023. 4.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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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산책이나 어디갈때 한번씩 사용하는 녀석 QCY T1 ...
원래는 선있는 이어폰을 선호하긴하지만 요즘은 주변을 보니 거의 쓰질 않터라구요.

눈치가 보이는건 아닌데 굳이 무선 제품이 있는데 유선 이어폰 쓰는것도 애매하고 자전거를 잘 모를때는 자전거 탈때 어이폰을 착용했었는데.. 그러다 죽는다는걸 체험하곤 이어폰을 안쓰고.. 산책용으로 할때 잠깐 잠깐 쓰려고 마련한건데 산책을 요즘 안하니 점점 쓸일이 없더군요.

 

 

그렇게 묻어두기를 몇년한거 같네요. 사용량이 많지가 않으니 고장도 날일이 없고
구입한건 꽤 오래전인데 적어도 2018년 이전인데 ... 이런저런 이유로 5년이 지났음에도 멀쩡.. 애초에 음질에 큰 하자가 있는 물건도 아니니 버리기도 애매.. 당근하자니 그래도 년중행사로 산책나갈때 허전하니 냅두게 되는 녀석..

 

 

자주 사용을 했다면
버튼에만이라도 깔끔했을터인데.. 5년 방치 수준이니 더럽게 머가 묻어있네요.

육안으론 잘 안보였는데 사진에 담으니 너무 잘보여서 당황

 

 

간만에 생각나서 충전좀 해주고 꺼내서 음악 한소절 들어보니 아직도 현역
기억에 사람많은곳에 가면 좀 끊기고 그랬었는데 머 만원 언저리 녀석에게 너무 대단한걸 기대하지 않는터라 그것또한 큰 불편함이 없고 .. 애초에 사람있는곳엔 잘 가질 않으니 ㅋㅋㅋㅋㅋ

날 좋아졌으니 산책좀 가고 사진찍으러도 가고 그래야 하는데
갈만한곳은 다 가봐서 그런지 .. 자전거 타는것도 좋아라 했었는데 자전거 타는것도 요즘 재미가 덜하고

 

 

생각해보니 이제 5핀 케이블을 안쓰네요?
충전한다고 이런저런 케이블 찾아 보았는데 걸기적거리는 긴 케이블 몇개 보일뿐이고 그걸 충전 어덥터에 연결해서 충전하는건 에반거 같아서 한번 충전하면 1년 넘게 ㅋㅋ 가는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충전만 좀 해줘봅니다.

이제 생각났으니 산책갈때, 사진찍으러 갈때 음악들을 요량으로 좀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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