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것이 없음에도
정신차리고 보면 저녁되어 해가 내려가면 옷을 챙겨입어도 조금 추운날씨가 되는터라
그거 핑계 하나로 운동다운 운동은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카메라 핑계 하나로 가까운곳을 걸어 갔다 오는정도의 걷기 정도만 이라도 하려고
해 있을때 적당히 챙겨서 나서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당근에서 13만원에 주워왔던 Sony a5100 을 한손에 들고 나섰네요.
2016년 녀석이라 상당히 오래 된 놈이라 조금 신뢰도가 없는건지 대충 한손에 대충 들고 나서기가 좋터라구요.
강릉이라는곳이 주말만 되면 외지분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조금 있기에
마치 나도 여행온것처럼 평소에 안하던 주변을 둘러보고 잘 가지 않는 길을 찾아서 걷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못보던 골목이 있더군요.
외국인이 전화하고 있었는데
옆에보니 이뻐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카메라 꺼내서 슬슬 찍어 봤습니다.
북적이는 길 바로 옆에 있는 길인데 어른 2~3명 정도가 걸을수있는 폭이였습니다.
깊게 들어가니 막힌줄 알았는데 ㄱ 자로 꺾이는 더군요.
뒤돌아보면 이렇게 보이네요. 나서는 곳에선 넓어지는데
참 짧고 좁은 길이였지만 분위기가 맘에 들더군요.
글 적고 있으면서 사진을 확인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찍히는거 같습니다.
캐논카메라가 있는데 사람만나거나 어디 들고가기에는 가방을 챙겨야 하고 관리를 해줘야 하는 느낌이 많아서
선듯 가져가기 힘들었는데
2016년도 중고로 13만원에 가져온놈은 그런 느낌 1도 없는터라.. 앞으로 어디갈때 주머니에 구겨넣거나 손이 비면 들고 나설까 싶네요.
Sony a5100 에 16-50mm 번들렌즈 가지고 있었던건 거의 1~2년이 되었는데 오래된녀석이라 별루겠거나 했는데
생각외로 재미있는 화면을 보여줘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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