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산책...

from 일상에묻혀 2017. 4. 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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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동을 조금 하려고 해도.. 
비 소식이 있고.. 그래서 .. 제대로 산책조차 할수가 없었죠.


사실 오늘도 비가 조금 오기는 했어요..
그런데... 전전날에 맥주 한캔하고 자고... 또 어제도 맥주 한캔 하면서.. 마른 안주를 이것저것 주어 먹었더니만...

일어나니깐..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었더군요..
앵간해서는 붓거나 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조금 짜가운 마른 안주를 . 좀 많이 먹은듯 해요..

차가운 수건으로 얼굴을 식히고...
이래저래 얼굴을 케어 해보려고 했지만.. 몇시간이 지나니 아에 눈이 따꿈 거리는게....

불편함이 극에 다달아서니....


아무래도 잠깐이지만 산책을 하면서....
찌뿌둥한 몸을 좀 풀어 볼생각으로.. 우산을 좀 챙기고... 평소 들을려고 햇던 음악들을 조금 정리해서 나섰습니다...



다행히 비는 더 안오더군요....

평소에 자주 오던.. 산책길입니다..
사실 가까운 산책로를 자주가고.. 여기는 .. 잘 안오는 편인데..

아무래도 비가 왔던터라.. 산쪽은 땅이 별로라서...
아스팔트가 깔린 이곳을 택했습니다..


도로같지만... 이곳 토박이가 아니면 잘 모르는 길인터라.. 차량 통행은... 왕복 1시간 반정도 동안 2~3대 정도 뿐이 못볼정도록 통행량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어폰으로 좋아라 하는 음악에 푸욱 빠져서 걸어도.. 큰 문제가 없는곳이지요...

여름에는 저녁때쯤에 마실 나오는 분들도 많고.. 아무튼 .. 주변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곳입니다..


더군다나.. 비온 후라서 그런지...
강아지랑 산책나온 몇분 말고는 아무도 못만났네요...

그래서 잠깐이지만 기분 전환도 할수있고.. 부어버린 얼굴을 좀 진정시킬수 있었던...



길에 한아름 피어있는 노란꽃이 있어서 ... 잠깐 멈춰섰는데....

유채꽃 같아 보이네요....


이맘때쯤에.. 생태저류지에.. 유채꽃이 꽤나 많이 피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주말에는.. 거기로 산책 나서봐야 겠네요...

..

근래에 제일 평온한 산책이 아니였나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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