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 하나를 조립하면서 남게된 램으로 린필드 16기가 램증설!!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컴이 있숩니다....
린필드 녀석인데 .. 거의 1세대 녀석이죠... 760 을 사용중인데.. 처음 살때부터 램은 8기가 였어요.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 당시에 4기가 짜리 램하나를 10만원 근처에 주고 샀던걸로 기억을 하고 있는.... (확실하지 않음)

//

암튼 동생놈이 레이싱 게임정도만 하면서 지금 컴이 별로 맘에 안들었는지.. (AMD 쪽인걸로 기억 데네브 955 였던가?)
이번에 i5 6600 을 샀숩니다. 램은 머 난중을 위해서 16기가 짜리 한개 때려 박고 메인보드는 에스락꺼랑 아수스랑 고민하다가 아수스로 ...

데네브 사용할때는 이녀석 오버도 시켜줄겸해서 메인보드에 돈을 투자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게임은 거의 안하고 있는 상태라.. 오버 따위는 염두하지 않고 그냥 평범한 메인보드로 달아놨네요...

(게임 거창한거 하면 SLI 로 글픽 달아서 세팅해줄려고 했었는데... (당시 메인보드에 헛돈쓴) 하는 게임이 영..... 없더라는... 덕분에 저 구닥다리 컴으로 지금까지 썼던것이 가능햇던걸로..)

//

그리하여 4기가 짜리 DDR3 10600 램이 2개가 생겼숩니다.

머 요즘은 다들 DDR4로 넘어가는 것도 있고.. 8기가 정도 되는 램이면.. 적당히 웹서핑과 제가 하는 게임정도는 무난하게 돌아가는터라...
사실상 필요가 없기는 하지만...

램이라는게 원래 다다익램이자나요..
그래서 새로생긴 4기가램 2개를 꼽아서 16기가로 가볼까 합니다요..

//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린필드는 국민오버를 해놓은 상태.... 처음 당시엔 좀 신경을 써서 세팅을 해놓기는 했지만...

램 갯수가 많아질수록 오버 성공률은 떨어지거나 하거든요.

머 듣자하니 DDR3 12800 수율보다 10600 수율이 더 좋은 편이라.. 오버가 10600 이 더 잘된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딱히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오버 안정화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게 좀 부담이 되긴 하더군요..

....

딱히 집중하고 있는 작업도 없는 편이고..
게임도 마크가 시들해진 상황이라.... 램 증설 안정화에 들어갔숩니다..

대략 램에다가 전압만 조금 더 주고 램타를 그냥 모두 Auto로 부팅시킨 상태....
램타가 4-11-11-29 에 CR이 2 이네요 ㄷㄷㄷㄷ

조금 변태같은 상황에서 Linx 나 인텔번을 돌려봤눈데... 신기하게 .. 잘 돌아가네요? 들쑥 날쑥한 결과치도 안나오고....
귀찮은데 그냥 쓸까하다가.. 전압좀 줄이는게 좋을꺼 같아서 살짝 손봐줍니다.

원래 모든 램이 DDR3 10600 인데.. 한놈이 좀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컴에서 DDR3 12800 램을 빼와서 꼽아줬더니.. 저렇게 tRFC가 128로 잡히네요.. 아마 모두 10600 이였으면 107 로 됬을라나?

8-8-8-24 는 윈도 진입중에서 에러 뜨고
8-8-9-24 와 8-9-9-24는 안정화 테스트에서 조금씩 문제가 생기네요... 전압을 주기 싫은터라.. 그냥 마음을 비워서

9-9-9-24인 이상태에서... 한번 안정화 시도를 해봤숩니다..
솔직히 .. 타이트하게 조인것도 아니고.. 오버를 심하게 한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수준의 국민오버 수준이라서.... 안될리가 없긴한데 말이죠...

//

Linx 와 인텔번을 각각 거의 최대 램인 14xx0 램정도 설정을 해서 20회씩 돌렸는데.. 무난한거 같더군요.

자기전에 .. 돌려놓고 아침에 확인하고 나갔었던터라.. 스샷 찍는다는걸 까먹어서니... 남아 있던 데이터를 찍어봤숩니다.
기억이 확실하진 않는데 아마 린필드의 GFlops 가 54~56 이 평균인걸로 알고 있어요.
(이후 세대인 2500k 정도에선 200 중반이던가? 100 중반이던가.. 가물 가물)

전압좀 더 주면서 좀더 조여주면.. 수치가 더 나올라나?
그런데 너무 오래된 골동품이고... 아무래도 여기에 에너지를 쏟는것이 .. 이젠 귀찮은터라.. 대충 램 16기가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Super Pi 도 한번 돌려봤눈데.. 린필드 수준에서 머...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평균 수준같아 보이는...

//

하루는 Prime 을 돌려놓고 잠들었고..
다음날은 Linx 그리고 낮에 잠깐 시간을 내서 intelburn을 켜놓고 나갔다 왔는데.. 다 아무런 이상이 없네요.

/

이제 몇일정도 실사용을 하면서.. 윈도우 에러나.. 혹은 게임중에 문제가 생기는지 좀 확인을 해봐야 할듯....
(아마도 특별한일 없으면 무난히 사용을 하다가 .. 램증설한걸 까먹을듯... 내년 여름되면 .. 좀 생각이 떠오를라나?)

//

그럼 오랫만에 구닥다리 시스템 램 업그레이드 였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