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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사과가 하나 있는데 그냥 앉아서 먹기엔 좀 그래서..... 들고 나섰다...

염전 & 안인해수욕장 가지 전... 한적한 길이다..
차도 거의 없고... 약간의 오르막... 직후의 길이라... ... (오랫만의 자전거라.. 좀 다리좀 풀어주며) 쉬면서.. 사진 한방 ..


사진상엔 잘 안보이네..
육안으론 자세히 보이는데... 해안가에 툭 튀어 나온곳 위에 .. 배가 하나 올려져 있다...

바로 저기가 정동진...

개인적으로 정동진을 가면서 가장.. 무서운곳... 새미 터널....
왜 무섭냐면 .. 직접 자전거로 타보면 알게 되지만....

자전거로 타고 가면... 뒤에서 오는 차량이.. 우측으로 꺽기는 길 때문에.. 자전거를 못보고 치고 들어올수가 있다..
다리 힘이 없고.. 힘들어 죽을것 같더라도...

살고자 하는 .. 의지로... 죽어라 페달질 한다...
....

그래도 터널이라고.. 뒤에서 차량이 오면.. 소리가 울린다.... 죽어라 페달질!!

날더운날엔.. 약수터에서 ..
위치는... 등명낙가사 라는 곳인데...

맛이 참.. 그릇타.... 약수.. 라서... 철분이나 머시기 그런게 많이 함유가 되어 있어서 그렇타지만......
정말.. 정말 물이 없을 경우 아니면.. 안들리는....

그리고 물통에 물을 담으면... 침전물이 생겨서..
씻기 귀찮아.. 물을 담지는 않는다...

도착....
하늘보면 알겠지만 ..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이였다...

햇살은 따스했고.. 바람은 차가웠다...
흔들 의자에 앉아서.. 가지고 온 사과를 냐금.......

돌아와서 배고파.. 라면 두개 끓어먹은건.. 함정......
덕분에 살이 안빠지도 되려.. 쪄버린것도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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