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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비가 오고...
평소 5시 쯤에 나서던 운동을 못나선터라....

내일 날이 풀리면... 자전거 타면서 들을.... 음악을 찾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 문득.....
빗소리가 너무나도 좋더라....

몇년전 불명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일부러 빗소리나... 카페 노이즈 같은것을 틀어놓고 들은적이 있는데... 꽤 도움이 되어서..

지금 밖에서 오는 빗소리를 녹음을 하려고..
MP3 플레이어를 꺼내 들었습니다..

200x년도 초반에 256메가 짜리를 구입해서..
당시 아이옵스에서.. 용량 업글해주는 이벤트를 해서.. 512로 올린 녀석입니다...

좋아 하는 노래...... 몇곡을 담아두고...
책을 보거나.... 아니면 왠지 조용한 노래를 듣고 싶을때 꺼내들고선... 산책을 하고... 그럴때 자주 사용을 했더랬죠..

특히 운동을 갈땐 거추장 스러운 핸드폰이나... 무거운것을 집어던져놓고...
이녀석을 가볍게 들고... 나서기도 했구...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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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빗소리를 녹음 시키려고.. 20여분.. 조용히 지켜보다가...
확인을 하니.. 녹음이 안됬더군요....

그래서 충전을 하느냐고 ... 꼽아두고선...
다시 컴에 연결을 했는데..

그 순간 먹통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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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물건이 고장이 나면..... 새로 사거나...
아니면.. 고장났네? 머 버리지 머.. 아니면 뜯어볼까.. 머 이런 생각이 들고 쉽게 잊는데..

이녀석은 .. 거짐 내 인생에서 1/4 를 함께 한녀석이라서 그런가?
아.. 고장났다.. 어떻게 하지.... 안돼는구나... 하고... 한켠에 놓아뒀는데.....

자꾸만 신경이 쓰이네요....
이미 회사는 망한지가 10년이 더 됬나? 웹상에서 .. 당시에 그나마 검색되던 녀석들도.... 이젠 거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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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주 듣건 좋아라 하는 노래들......
백업이라도 해둘껄...

아.. 그녀석 목소리도 담겨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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