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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마다 꾸준히 .. 운동을 하고 있씁니다...
이전 게시물에서도 사진을 찍어서 올린적이 있지요... 여기서 확실히 말하지만.. 5시 50여분쯤에 스쳐지나가는 여인내 때문에 매번 5시에 나가는건 아닙니다..

어찌 되었껀..
이른 아침인 5시에 나가면.. 꽤 이른 시간임에도 여름이 다가오려고 해서 그런지...
꽤 밝습니다...

그리고 해가 오르는.. 시간대라 그런지. 하늘이 매번 멋지고 .. 아름답기 까지 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매번.. 디카를 들고 나갈수가 없는 노릇인터라..

그냥 음악을 들을 용도로 ... 아이폰 3GS만 들고 갑니다..

.....

왜 이놈만 들고가면 하늘이 너무 멋지고 이쁘고 아름답기까지 한거죠?

터닝포인트를 지나서 돌아오는 길에 하늘이 너무 멋진거에요...
와 이걸.. 제대로 찍어야 하는데..


3GS 의 더러운 사진 화질 때문에... 너무나도 억울하더군요...

진짜 구름이.. 보고 있자면..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하늘이였는데..
더러운 3GS 는 .. 표현을 못담아두네요..

진짜 멋진 하늘이였는데...

구름이 정말 봐줄만 했는데..


그나마.. 봐줄만 하기는 하지만...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 능력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디카를... (싸구려이긴 하지만 아이폰 3GS 보단 나음) 들고 나왔죠...

.

.


존나 기대하고
디카를 들고 나왔는데..


.....구름이 없습니다.

구름님하.. 어디가신거삼...

뒤돌아 봐도.. 아무리 봐도...

구름이 없어요..

그나마 돌아가는길에........
뿌연 안개? 같은 느낌 나는거 말곤 없네요... 이게 어디에요..

구.. 구름좀..



멋진.. 구름을 찍으려고 디카를 가져왔다고!!!!!!!!!!!


구름좀... T.T 우어엉ㅇ..


.

.

.

.

디카를 들고 나오기는 했는데..
기대 했던 구름도 없고..

그래서....
그냥 옆에 풀들이나 찍었습니다..

아침이슬입니다..
5시에 나서니.. 아침이슬도 다 보네요....

..

.

.

오늘은 또 없겠지 하고.. 디카 없이.. 나섰더니..
더럽게 멋진.. 하늘이 또 잇더군요...

마음을 놓았씁니다...

내일부턴 무조건.. 귀찮터라도 디카를 들고가거나... 3GS 를 내다 던져버리고.. 아이폰 4s 를 구하거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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