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5년에 생산된.. 구형 LCD 모니터가 있었는데.. 이게..구형 19인치 모니터인터라..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사용하곤 했는데.. 주로  무인 매치서버를 세팅하거나.. 혹.. 다른이가 부탁이 있는 경우.. 해당 컴을 세팅할때
이 구형 19인치 모니터를 이용해서 정리를 하였었지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한참전에..(1년전?) 운명을 하셨죠..

또 다른 하나의 고장난 19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가 있는터라..
그넘 먼저 곤쳐 보겠다고.. 모든 부품을 다 구해서 전부 교체를 했음에도... 소생이 안되서....

그냥 이번에 수리하려던 넘과 같이 구석에 쳐박아 둔체로.. 거짐 1년 반이 지났지요..

그러다.. 주말에 방청소를 하면서...
버리기 아까운 이놈들이 눈에 밟히더군요..... 해서...적당히 수리해서 팔아 볼까? 라는 심산으로 분해를 했습니다.

/

전혀 뜯기질않아서.
인내의 시간을 가지며..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겨우 겨우 이놈의 속살을 보게 되었지만 이미 예상한대로 탔습니다....

당시 고장날 상황에서..
모니터 내부에서 아주 진한 흰연기가 스믈 스믈.. 바닥으로 깔리는걸 본터라..
(연기가 위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바닥으로 깔리더군요..)

이미 무언가 탔구나 라고는 알고는 있었거든요..



역시 제일 고장이 많이 나는.. 인버터가 문제였군요..
인버터와 AD 보드가 연결된 선을... 빼려고 했는데.. 손으로 안되서...
드라이버로 내리찍었습니다 ㅡㅡ;;;

역시 화는.. 적당히... 추스렸어야 했는데...
결국엔 연결 소켓이 파손...



이러기 전에는.. 똑같은 모델의 12핀 인버터를 구해야지 라고 .. 계획을 잡았는데..
이렇게 소켓이 망가지는것을 보곤..는 구하면 안되겠구나 라고 결심을..

해서 월요일날.. 6핀 인버터를 구매했습니다.

8천원 정도 하더군요..
생판 본적없는 녀석이라..... 좀 신뢰가 안되지만... 머 싼게.. 몇백만원짜리 역활을 할까요.. 머.....
8천원짜리는 8천원 어치 값어치만 하겠지요..

자 마음을 비우고.. 연결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인버터 기판뒤에.. 이렇게 표기가 되어있는데요..
ENA 와 ADJ 가 먼뜻인지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문의를 해서 알아 냈습니다.

ENA 가 On / OFF 라더군요 ADJ 는 밝기구요



구입한 인버터 쪽.. 핀배열은.. 찾아서 정리를 했는데..
기존에 타버린 인버터는.. 당췌 찾을수있는 길이 없더군요

기판 뒤를 아무리 뒤져도 AD 보드건 인버터건.. 표기가 안되어 있어서..
타버린 인버터 후면에 있는 모델명으로 외쿡사이트를 들쑤셨습니다.

FIF1942-32D 로 검색을 시작하였고...
겨우 찾은 정보입니다.



http://issuu.com/sonigate/docs/12981-pt-b8c2c280844f1ee3eb4894459c3255eb.pdf
여기를 보시면.. 확인하실수있을꺼에요..

비슷한 모델들도 검색을 할수있으니.. 한번 필요하시면 직접 검색을 한번해보세요.

위에 표기된 정보를 기초로 ...
타버린 인버터의 핀 배열을 확인하고... AD 보드의 핀 배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KAT100AD 보드인데요..
(꽤 소문이 안좋터군요... 별로 안좋은 모델인가봐여...)



구입한 인버터의 핀배열과 전혀 다른터라..
같이 온... 케이블을.. 잘랐습니다.



여기서 .. 피복을 2~3배 더 잘랐어야 했는데..
그냥 귀찮아서 이렇게 자르고 말았습니다..

이 두 케이블을 연결을 해줘야 하는데요..
조금 편하게 작업하고자 타이로 묶고.. 시도를



우선.. 납땜을 하는 부분이 많고.. 이부분의 처리를 해야 하는터라.. 수축 튜브를 미리 끼워둡니다.
하나~ 하나~ 정성을 담아서..

아쉽게도 가지고 있는 수축튜브가 그렇게 작은게 없는터라...
적당히... 큰걸 넣어두고 불로 좀 많이 지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 - 이렇게 일짜로 잘 연결해서 납땜을 해야.. 좀.. 깨끗하게 자리를 잡을꺼 같았는데..
더 자르기도 귀찮고..
수축튜브가 좀 큰터라... 어찌 어찌 귀찮으니 그냥...



대충 납땜을 해줍니다..
위에 이미지는 12v 짜리 녀석 두녀석입니다. 검은색이랑 회색이.. 노란색은 GND 중에 한녀석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적절하게 케이블이 연결이 되었죠?

수축튜브에다가.. 불을 질러 주고..단단히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고정이 되었습니다.

머.. 모니터라는게 한자리에서 고정되어 있는 녀석이고..
흔들거나 그러는 것으로 저게 이동이되거나 벗겨지는 일은 없을듯하니..(막상.. 이런생각을 하니 조금더 단단하게 고정할껄 이라는.. ..불안감이..)

대충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무조건 성공한다라는 장담속에... 대충 정리를 하고. 완전 조립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 조립이 안된상태에서 전원을 넣고.. 테스트를 했어야 하는데.
이렇게 인버터를 교체하고도.. 반응이 없다면.. 더이상 여기에 돈을 더 투자할 생각은 없다라는 신념하에..

걍 모두 완벽하게 조립을 해버렸습니다.

모니터 받침대까지는 조립을 안하고는... 적당히 뉘어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컴터의 전원을 넣으니.. 껌뻑이면서.. 불이 들어오는데.................
화면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냥 .. 시커먼 화면만 보이더군요..

이게 왜 이러지...

실패한건가..
역시 .. 머 어쩔수 없지.. 하며 다시 구석에다 집어 던져 놓으려다가..

이상하게 OSD 만은 정상적으로 보이는터라....
설정을 조금 만저 보기로 했습니다.



Contrast 가 0 으로 세팅된걸 보고...
이걸 올려보았지요.


 
꾸꾹. .40까지..



짜잔.... 모니터에 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로서.. LCD 19인치 모니터가 하나 생겼네요..
머 .. 별로 사용을 할일은 없겠지만.. 백업용으로 하나 둬서 나쁠것은 없으니...

친구넘에게 그냥 주던가..
아니면 가지고 있다가.. 백업용으로 사용하던가 해야 겠다.

인버터 교체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