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랑 정동진을..

정동진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한건.. 일주일 전이였는데....
사실 오늘 기상청 일기예보가.. 비가 온다는 ... 말이 있어서.. 안갈줄 알았쑵니다...

그래서 기분좋게 맥주를 한캔 묵으면서.. 니나노 하는데..
전날밤 10시에 .. 메세지가 오더군요...

내일 아침 10시 반에 .. 모엿!!

비가 올꺼 같아서... 걱정을 했지만.. 1mm~2mm 정도라...
그냥 강행...

이런 구라청 같으니라고.. 빗방울 하나 보질 못했네요...
일기예보 보고 .. 취소 했으면.. 억울할번 했숩니다..

(웃긴건 정동진엔 비가 안왔고.. 강릉시엔.. 소나기처럼 잠깐 왔더군요.. 돌아오면서 안목가는길 도로가 푹 적은걸 보고 .. 물어봤더니 비가 왔다고하던)

자주 혼자 왔던 정동진이지만..
지인들이랑 같이 오니.. 더 좋네요..

가볍게 집으로 돌아가 피곤에 쩔어서 누웠는데.. 잠이 안오네요..........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