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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해변을 찾으시는분들도 있고....
드라마의 영향때문에.. 정동진을 찾으시는분들도 ..

혹은 다른 이유로..... 들리시는분들이 있곤합니다..

근래에 취미를 붙인.. 자전거의 경우엔.. 대관령을 오르거나.. 속초나 양양에서... 부산 혹은 울산쪽으로 가시는분들이 스쳐 지나가시기도 하는데요..
어쩌다 한번 들리시더라도...

개인적으로 꼭 한번 들리시어.. 여유를 가지고 ... 감상하셨으면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헌화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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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전거 뒷변속기가 고장이 나서...
평지 정도만 달리거나.. 산책로를 즐겨 찾아........ 거의 자전거를 못탔었는데요..

스쳐지나간 .. 태풍 덕분에...
워낙 우중충한 날씨가 연속이라.. (온도는 착했지만..)

날이 좋은 오늘은 왠지 나서고 싶더군요..
그래서... 체인을 좀.. 조여서.. 한단으로 .. 가보기로 했습니다.

조금은.. 무릎에 무리가 오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록...
샤방?? 하게 도착을 했네요...

기어 조절을 못하니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다행이라면. 정동진이.. 그렇게 높은 언덕이 아니라 가능한게 아닌가 싶네요.

4시 전후 인터라? 이지만?
아무튼 사람이 많네요...

모래시계 앞 벤치에는 자전거를 놓고 사진이 찍기 모해서.. 뒷편에 앉았는데..
태양이 그냥 직빵이네요...

고구마 껍질을 벗기다 보니... 너무 더워서.....
자리 이동하려고 하다가.. 일어난김에.. 내 자전거 찰칵..

변속기도 없는.. 불쌍한... 내 자전거...
힘들지?

타이어도 다 낡고... 갈라지고.... 하지만 .. 내후년까지 더 타야 하니... 그냥 견디렴....
변속기는.. 다음달에 사주마..

모래시계 공원에서 산에 배있는 방향? 으로 가시면..
퍼렇게.. 헌.화.로.. 라고.... 이정표가 있습니다..

머 거의 외길이라고 할수있는데요..
자전거를 위한.. 길이. 따로 있지 않고... 유명? 한곳이라 그런지 차량이 많으니..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다행인건... 속도가 다들 느려요... 자전거가 더 빠름...

이정표 바로 옆에...
썬크루즈로 가는 둔턱이 있습니다...

단 하나로 오르기에도 .. 그렇게 어려운 언덕이 아니니...
샤뱡하게 올라가주세요...

히메히메 히메 하시면 더 빠르게 올라가실수 있어요.

윗쪽은.. 자전거 길을 잘 표시해뒀습니다..
아쉬운거라면... 갓길을 . 자전거 길로 바꿔놓은거라....

버스가 지나갈때면 좀 ..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게 어디에요...

썬크루즈 .. 언덕... 보다는 완만한.... 둔턱들 연속에 내리막입니다...

여기서... 자전거로 드레프트 해주세요 ㅡㅡ;;
고랑있으면 앞바퀴를 걸쳐서.. 드레프트를 해줄터인데..

자전거 길 만든다고 다 매워놓았네요...

여길 내려가면.. 바로 .. 환상의 헌화로가.. 눈에 펄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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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잠시 내려주세요...
맡기거나.. 어디 세워두기엔... 적당한곳이 없으니... 살살 끌면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시작부터 눈이 호강을 합니다..
이게 시작이에요....

밍밍한 축에 속해요.

헌화로......
어떠세요?

파도가 강하는 날엔... 도로에 까지 파도가 쳐올라 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차량은.. 꼭 세차를 해야 하지요...

오늘은 날이 워낙 좋았고.. 파도도 잔잔했습니다..
그래도 파도 소리가 차~아~ 촤~ 아~ 하는게 너무 좋터군요..

헌화로 끝부분에.. 등대도 있고.....
자그마한 항구 같은게 있습니다.

등대까지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
막혀 있더군요..

등대에 가서 인증사진을 찍을려고 했눈데 말이죠....

헌화로 앞뒤 모두 저런 조형물로.. 입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정동진에서... 드레프트 하는 곳을 지나면 바로 저런 조형물을 볼수가 있지요.....

(내리막이라 앞 보느냐고 못볼수도 있어요)

한폭의 그림 아닌가요?
여기 사진들은 대부분... 파로라마로 합친 사진이라...

똑딱이 카메라의 문제로.. 밝기 부분이 좀 애매한곳이 생기긴 해요..
너그러히 이해를..



해안가 바로 옆에.. 도로를 누가 놓을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

아래 보면....
사람들이 .. 낚시를 하거나. 수용복 차림으로... 수영을 하셨던거 같은.. 아저씨 분도 계시더군요...
(위에 위에 사진 원본에선. 보임 ㅋ)



어떠신가요?
한번 들려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정동진을 들리신분들이라면...
꼭 1~2시간 여유를 가지시고 헌화로를 들리시기를 바랍니다..

정동진 까지 왔다가 그냥 가면...
그건... 정말.. 앙코 없는.. 찐빵을 드신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구경들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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