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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스피커를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지내는터라..
이어폰을 꽤 많이 사용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2~3달도 안되서.. 단선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평소 단선이 안되게.. 조심하게 사용하는 버릇을 드렸더니.. 이건 거짐 2년이 넘게 사용을 했군요..

머 딱히 그렇게 좋은 녀석도 아니고..
그냥 핸드폰 번들용 이어폰이라.. 딱히 비싼게 아니지만..

모든 이어폰이 같은 음색을 들려주는것이 아닌터라.. 내 취향의 물건을 구하려면 재수없으면 몇번을 새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서..
나름 내 귀에 동안 익숙한 이녀석을 살려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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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단선위치가.. 이어폰 짹부분이라.. 선만 교체를 해주면 무난하게 다시 사용을 할수있을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곳 저곳.. 뒤져보다가..

3.5MM - 2.5MM 젠더가 있더군요.
이게..2000년대 쯤에.. 어디에 딸려온 녀석인데.. 구석에 잘 쳐박혀 있었네요...

반을 훅 잘라줍니다.

그리고 작업하기전에.. 나중에 까먹을수가 있으니.. 수축튜브를 끼워주고요...

기존에 이어폰 짹 부분입니다.
원래 좀 두터웠는데.. 껍대기 부분을 칼로 쓱쓱 하니.. 저 플라스틱 부분만 남더군요..

여기서 선을 쪼물락 쪼물락 해서 확실히.. 짹 부분이.. 단선인지 확인을 하고..

잘라버립니다...
이어폰은 다 이래요.. 붉은색/ 푸르딩딩 색 그리고 얄팍한 구리선들

이걸 이어주면 되는데..
쉽숩니다.. 그냥 붙여주면 되요.

꼬아버려도 되지만...
적당히 연결만 되는 상태로 만든후에...

지지직.. 납땜질을 해줍니다..
참 쉽죠?

임시로 검정테이프를 살짝 붙여줍니다.
나중에 수축튜브가 들어가야 하니.. 최소한으로 붙여줘야 하는데.. 지금은 머 귀찮으니.. 대충..

두번째 선도.. 지지직 해주고.. 검정테이프로 휘릭...

남은 한녀석도
지지직 해준후에...

전부 검정테이프로 감아주는데...
이때 최소한으로 감아줘야 합니다.. 살짝만 덮는 정도만으로 감아주면...

이렇게 수축 튜브안으로 쏙 들어가는거죠..
참 쉽죠?

대충 자리 정리해주고..
전체 모습입뉘다..

검정선이였으면 좋았을껀데.. 흰녀석이라.. 좀 신경은 쓰이지만..
어찌 되었건.. 연결을 해보니.. 평소 좋아라 하는 음색에... 양쪽다 제대로 잘 나오네요.

별일 없는한.. 아마 몇년은 더 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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