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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낮에 자전거를 잘 안타는 편입니다..

원래 피부가 하얀편인데..
작년 여름내 열심히 자전거를 썬크림 없이 탔더니만.. 피부가 까매져서....

이제 나이를 먹으니 피부 관리와? 노화를 조심하기 위해서
자외선은 피할 생각으로.....

낮에는 잘 안탈려고 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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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날이 너무 좋은거에요.

아니 이런날 자전거를 안타면 어떤날 자전거를 타야 하는거냐며.. 다 집어치구고...
사랑스런 내 철TB를 꺼내서 출발 했숩니다.

몇일전 퐁퐁에 자전거를 청소를 해서 그런지 스무스 하게 잘 나가네요.
역쉬 내 철TB 입니다.

우선 경포입니다..
남대천을 이용해서 안목(강릉항) 으로 가서 경포를 거쳐 주문진을 갈까 아니면 사천에서 사기막으로 해서 강릉휴게소에서 핫도그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경포에 먼저 간후에 결정을 하자 라는 심보로....
설렁 설렁 갔는데...


이거 컨디션이 너무 좋은데요?

해가 쨍쨍 날도 너무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당시 기온이 24~25도 정도?) 기분도 참 좋터군요.

어디를 갈까 준비해간 물을 마시다가...
외지분으로 추정이 되는 스쳐지나가는 자전거타시는 분들을 보다가.. 풍경좋은 길 나두고 삭막한 길로 가길레...

아 경포에서 ... 정동진으로 가는길이나 사진찍어서 올릴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정동진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숩니다.

(다음 글은 경포에서 정동진 가는 길을 소개할 생각)

경포 해변에서 경포호 쪽을 바라보는 방향입니다..
하늘 참 좋쵸?

경포에서 강문해변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인데요..

어떤곳인지 확인이 되시나요?
얼핏 보면.. 좀 운치 있어 보이지만 우측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ㅎㅎㅎㅎㅎ

공터도 있어서 여럿이 오면 자리 잡고 쉬기도 좋습니다.

경포에서 남쪽으로 잠시만 가면.. 강문해변이 있는데..

그 해변으로 건너갈수있는 다리 입니다..
나름 잘 지어 놓기는 했는데 왜 지어놓은지는 잘 모르겠단.... 아무튼 걸어서 이동하면 참 좋은곳이기는 하나 자전거로는 가지 말라는 표시가 여러곳에 있습니다.

끌고 가도 되는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여기가 바로 경포옆에 있는 강문해변입니다..

경포와 꽤 가까히 있긴 하지만 경포의 인지도에 비해서 상당히 한적한곳이기도 하죠..

강문해변에서 안목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 공터 건너편에 4차선인가? 도로가 있는데.. 그 양옆이 자전거 도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외지에서 오게 되면 네이버나 다음같은 지도에서 표시된 국토종주길이 거기라서.. 이렇게 좋은 풍경을 놓치고 삭막한 4차선을 달리는 분이 계시던요...

설명해드려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괜히 붙잡고 오지랍 피우는게 아닌가 싶어서 매번 안타까운 느낌만.....

(작년만해도 이 길은 MTB 여도 불편한 포장 상태였지만... 사진처럼 우측길이 재 포장되어서 로드로도 편합니다.)

안목(강릉항) 에서 남항진으로 건너가는 솔바람다리입니다..

왼쪽끝에 보이는 산이 안인해변 쪽입니다.
바우길중에 8구간 산 우에 바닷길 시작지점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공군기지가 없으면 해변을 따라서 정말 멋진곳일터인데.. 매번 볼때마다 참 아쉽네요.

솔바람 다리에서 강릉쪽 방향을 보는 장면입니다.

정동진에서 국토종주길을 따라 온다면..
사진속에 멀리 보이는 공항대교를 건너게 됩니다. 그길로 4차선 길따라 경포 방향으로 가게 되죠..(삭막하게)

하지만 강릉 분들은... 그 다리를 거의 이용하지 않아요..
남대천 옆으로 잘 포장되어 있는 자전거 길로 안목으로 이동해서 경포쪽으로 가죠.. @.@

위.. 솔바람다리에서 찍은 사진에서 우측 자전거 길입니다.
저길을 이용해서 남대천쪽으로 해서 시내로 갈수가 있죠.. 이마트가 있는데 그 근처 지점까지만 포장이 잘되어 있고 이후는 콘크리트인것은 함정...

그 콘크리트길도 10년인가 20년 넘어서.. 길이 아주 안좋은것도 함정...

남항진에서 원래는 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해야 하지만..
바우길 6구간을 이용해서 저는 갑니다.

이쪽이 차량이 없고 풍경도 좋거든요.

좌측에 비행기 활주로가 있습니다.

앞에 컨테이너 건물만 없었어도..
윈도우 배경으로 손색이 없는 멋진곳이지요.

매번 여기 오면서 느끼는것이지만.. 봄여름가을겨울 정말 경치하는 최고입니다.

멀리 대관령에 걸쳐있는... 구름들이 환상입니다..
이 사진은 안인에서 사진을 다 찍고 돌아오는 길에 찍었네요..

철TB를 타도 느긋히 풍경도 즐길수있었던 좋은 날이였습니다..
강릉이 이렇게 자전거타기 좋은곳입니다.. @.@

강릉쪽 자전거 관련길이 궁금하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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