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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 14구간 초희길은 ...강릉.... 터미널에서 부터 시작해서.. 경포호.. 정도에서 끝나는..코스입니다.
포인트라면... 강릉시내.. 상권이... 택지 개발로 나눠지는 그 사이에 위치산.. 뒷산정도 되는... 부분을 죄다... 돌고 돌아서 지나가는 길이더군요.

솔직히.. 그렇게 좋은 길은 아닙니다..
여타의 바우길의 경우에는 산속.. 혹은 외지에서.. 한적한 길을 거닐지만...

초희길의 경우에는.. 강릉시 중간을 가로지르는 터라...
작거나 조금 큰... 뒷산을 쉼없이 오르내리면서... 도심을 걷는 느낌이더군요.

전체적인 코스는.. 이렇습니다..
클릭하시면 조금이나마 큰 화면으로 보실수가 있는데요.

다시 말하지만.. 강릉으로 여행을 온다고 해서..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기에는.. 그렇게 좋은 코스는 아닌듯 합니다.
(저는 자전거를 끌고 갔지만.... 계단이 너무 많아서 모두 들고 올라가느냐고.. 무릎이 아파 죽는줄 알았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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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내곡교 쪽으로 지나서.. 강릉 시청으로 가야 하는데...

아침부터 ... 정실줄을 놓고선... 내달리다가...
평소 습관대로 대관령이나 강릉휴게소 쪽으로 ... 저도 모르게 가버렸네요..

... 되돌아가기엔.. 애매한 거리라...
강릉대학 쪽으로 이동하다가.. 강릉문화원을 지나... 7번국도를 따라서 시청쪽으로 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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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사진을 찍을 생각이였는데..
첫단추를 잘못.. 꽤어서 인지..... 사진 찍는걸 까묵었네요...

강릉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삼우아파트 좌측 길을 이용해서 올라가는데...
어느정도 올라가니.. 자전거를 타고 도저히 이동이 불가능하더군요. (지금 확인하니 그 산은 관동중학교 뒷편에 있는 산이였숩니다..)

어떻게 어떻게 끌고선.. 진행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이용하면서... 조금.. 여유를 가지게 되어서... .. 그때부터 사진을 찍었네요.

한참을 자전거를 들쳐매고선... 계단을 올라갔는데..
생각외로.. 상당히 잘 꾸며져 있더군요..

이르다면 이른시간이였는데.. 주말이여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도시락을 싸와서(치킨...) 먹고 있는 분들도 있었고...
꼬마애들이 정신없이 웃으면서 떠들며 뛰놀더군요.

카메라만 좋으면.. 정말 멋진.. 사진이 될법한곳이였느데....
핸펀카메라가.. 머 ...... 이정도면 잘나온거죠.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공기계가.. 몇개 있는데.. 모두 GPS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안드쪽 GPS는.. 공기계로는 사용이 불가능 한줄 알았는데...

이번에.. 조금 시간을 내서.. GPS를 수리를 했고.. 그 덕에.. 조금 편하게 이동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위치 수신하는데 5초~10초 이상 걸리네요)

솔직히 여기 까지는....
초입... 정도 되는터라.. 그렇게 .. 감흥이 없었습니다...

강릉고속버스터미널이.. 조금 외각이라면 외각이라...
그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뒷산은.. 한적한 반면....

여기부터는.. 사람사는 건물이 워낙에 많은터라...
영 길이.. 산듯하지도 않고... 개인 밭 옆에.. 한명이 겨우 지나갈법한 길로 이어지더군요....

그리고 집집마다 먼놈의 개들이 그리많은지...
천하역적을 만난듯히 짓어대는 통에 좀 짜증이 나던....

어찌 어찌 이동을 하니... 그후로는.. 강릉 제일고등학교(상고) 뒷쪽을 길따라 이동을 하게 되어 있더군요.

길가다가.. 건물앞에 여인내가 서 있길레.........
흘릿 하고 보다가... 건물이 이뻐서.. 내렸숩니다...

강릉시립미술관? 이더군요..
아니 강릉에 시립 미술관이 있었어?? 상당히.. 이쁘장한 건물로 기억됩니다..

이후.....
교동사거리 (유명하다는 그 강릉 교동반점 옆에 있는 사거리입니다. 교동은 동이름이구요) 에서.. 경포나 오죽헌 방향으로 가는 길따라 잠시 올라간후...

시커먼.. 녀석들이 공부하는 명륜고등학교 정문에서 바로 옆으로 빠져서 산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쉴수있는 곳이 있더군요...

산이름이 화부산? 인듯합니다..
나름.. 공원 같이 조성이 되어 있고.. 순환길이 되어 있어서.. 근처 분들이 운동을 하시러 많이 올법한곳이더군요.

이 산 바로 아래가... 강릉역입니다..
지금은 철거되었죠....

강릉 고속버스 터미널도 이 근처에 있다가.. 지금의 위치로 이동을 하였는데....
이 강릉역또한... 옴겨가게 되었네요.

강릉시가 조금 커지고 있다는 뜻인듯 합니다....

어찌되었거나... 그냥 바로 내려갈수있느길을.. 더러운 바우길이 삥돌아가게 만들어서.. 약간.. 승질이 났던...

한참을 몸을 식히고.. 물마시다가....
다시 출발....

정면에 있는 산이 .. 좀전까지 제가 지나온 산입니다.. 저 산 건너편 산이.. 위에 위에 사진의 의 산이구요...
여기에서 오른쪽이... 강릉 종합 운동장입니다..

거기 옆에 강릉시 문화 예술관이 있고... 그 문화예술관은.. 제가 고교시절때... 시 전시회도 했었고... 몇년전엔.. 민방위... 때문에 몇번 갔던곳이죠...

처음 보는곳입니다...
강릉시에... 봉수대 라는것이 있다니.... 옛날.. 봉화 같은걸을 이용하던... 구조물인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수선을 많이 한듯하더군요..
이 옆엔.. 태양광 발전 같은 시절이 있구요..

그늘이 없어서.. 잠깐 사진만 찍고 GPS 확인후에 바로 이동을 하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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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도에서는 논이나 밭 같은게 보이지만..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같은 공사를 하는듯 하더군요.. ..

얼핏봐서 어느정도 규모인지 떠오르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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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나마 이때부터 .. 자전거를 탈만했고.. 바우길 마냥.. 길이 괜찮았습니다..
산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도 많았고.. 사람들도 많이 오가는터라...

꽤 오래된.. 산책로 인듯하더군요..
실제로 지금 지도를 보니. 산이 이어져 있구 말이죠.

중간에.. 무슨 서낭당이 있더군요...
딱히.. 볼꺼리는 아니였지만.. 상당히 옛것 같으면서도.. 잘 정비가 되어 있던...

정동진쪽에 안보길에있는 이런 건물은.. 무척 낡아보였는데...
여기는 최근에 다시 정비를 한듯...

어찌되었건.. 얼마 안남아서.. 마음을 놓고.. 한참을 쉬었습니다..

이.. 때 날이.. 20도가 넘는.. 최근들어 꽤 좋은 날씨였던터라...
물을 보급하기 애매했던 저로서는...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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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무 뿌리 하나 하나에 목숨을건... 내리막을 내달리면서....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에 도착....

여기부터는.. 평소에도 자주왔던.. 경포호와 이어져 있고...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꽤 많아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돌아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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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사근진해변 방향에 있는... 바다카페에 가서.. 복숭아 아이스티를 묵을라켔는데.......
거기 까지 가는게 귀찮았숩니다....

그냥 다이렉트로.. 이마트 방향으로 이동후.. 집으로 복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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