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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에 자전거를 끌고 나갈려고 준비를 하다가..
멀리 보이는 대관령 정상을 바라보았더니.. 평소 보이던 풍력발전기가 보이지가 않터라...

중국너머에서 몰아치는 미세먼지 덕분에 시야가 탁해진터라..
자전거를 끌고 나사거 숨을 내쉴때.... 왠지 신경이 쓰일것 같아서. 간단하게 마스크 뒤집어 쓰고 가벼운 산책하면서 음악 감상이나 하고 말았다.

...

그래도 간만에 여유를 가지고자 쉬려고 햇떤 토요일인터라..
바닷가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친구녀석이 저녁 약속을 잡길레.. 씻고선 준비해서 나섰다...


..

친구놈이 주로하는 스마트폰 게임중에서 알게된 사람이.. 시장 횟집을 운영하는터라...
몇번 전에 간적이 있었는데..

거기에 복어회를 예약을 해놧다란다.

개인적으로 수산물만 먹으면 평소 안들어가던 소주가... 수병으로 늘어나는 체질이라서...
나름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3명이서 30분도 안되서 5병을 비워버린다.

마음같아서는 더 마시고 싶었는데..
다음날 두통이 걱정되어서..


그만 마실까 했지만...
복어 지리탕의 국물이 너무나도 끝내줘서.....


배부른데.. 2차를 오빠닥에서 무한도전? 보면서 맥주 퍼먹고...


간단하게 만화방에 가서.. 놀자고 했는데...
그냥 난 잔만 자다가.... 

코를 너무 크게 곤다고 ㅡㅡ;; 깨우더라


아무래도 근래에 좀 피곤도 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넘나 크게 골아버린게 아닌가 싶은...

친구 제수씨가 와서 해불 파전에 골벵이소면에 또 한잔하고 집으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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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건 소주를 꽤나 많이 먹었음에도..
체질상 수산물? 을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복어가.. 몸보신? 용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아침에 두통이 없다...!!!! 남나 행복한..


일요일 오전에 잠깐 나갔다가..
해장을 하고선.. 못놀았던 .. 게임이나 할지... 몇몇분 연락해서 같이 게임이나 할지.. . 여유부리는 일요일을 보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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