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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검색을 하다가... 일전에 알고 있었던 인텔 보안 문제에 대해서 읽던중에..
메인보드도 패치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읽음...

그래서 제가 사용하던 GA-H170M-DS3H 에 대한 바이오스를 검색하니 작년 12월에 올라온 새 바이오스가 있던...

평소엔 문제가 없으면 절대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지 않겟다고..
그렇게 굳게 다짐을 했었지만...


메인보드 문제라서 CPU까지 빼면서 찍어둔 사진..


보안 이슈라고 해서... 그냥 나도 모르게 USB 에 파일을 옴기고 일사천리로...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업데이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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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가 업데이트 된후.... 재시작한다고 할때까지...
이렇게 될지 몰랐음..


부팅이 안되는거임...


기가바이트는 듀얼바이오스라고 해서 하나가 문제 있으면 복구해준다고 굳게 믿고선.. 샀건만..
이놈의 듀얼바이오스는 .. 업데이트를 같이 해서 머시기 한다고 해서 도움이 안됨...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봣지만 역시나 부팅이 안됨..
모든 작업이 올스톱되었고.. 모든 진행사항이 올스톱됨...


7년전쯤에 구입했다가.. 중고처분을 못하곤 처박아둔 i5 760 을 꺼내서 지금 임시로 쓰고 있는데...
미치고 환장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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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 메인보드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녀석이였는데... 리퍼로 교체해와서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이참에 i7 8700 이랑 메인보드 사서.. 컴터를 업글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솔직히 게임도 별로 안하는녀석이.. 돈 5~60 드려서 업글해봤자.. 돈지랄일것 같고...

리퍼로 와서 맘고생할빠엔.. 그냥 8~9만원짜리 새로운 메인보드 살까도 고민햇지만... A/S 보낸 메인보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그것도 돈지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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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이라 누구랑 의논도 못하고.. 한풀이도 못하고...
혼자 고민하다가.... 달려있는 기기들 다 때어내고는... 메인보드 고이 뽁뽁이로 감싸서 택배 포장하고...

아침 10시 딱 되자마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해서 택배 절차 확인하고..
12시 쯤에 택배기사분에게 연락해서...

4시쯤에 기사분 오셔서 픽업해 가셨네요..


멍하니.. 하늘만 보다가..
잠시 외출해서 돌아왔는데... 널부러진 부품들 보니... 좀 공허하네요.



//// 2018-01-10 상황 업데이트


레알 빡치는 상황....
잘 갔겠거니.. 하고 오늘 수리하거나 내일 수리 받아서 모레쯤 받겠거니 했는데...


오후 4시면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처리가 밤 10시에.. 되었네요...


머 물건을 늦게 가져가거나 아니면 상황에 따라서 당일 배송이 안될수도 있죠....
가는데 이틀 걸릴수 있다고 치자는...


그런데 아직도... 인수만 받았다고 .. 나오는데.. 미친 환장하고 돌아가시기 직전....
할껀 많은데 컴은 안돌아가고...


내가 바이오스 또 업데이트하면 개다!!! 진짜!!!!!!!!!!!!!!!! 아 미친!!!!!!!!



/// 2018-1-10 밤




오후에 택배가 메인보드 A/S 센터에 도착을 한듯하네요.
중간 업데이트가 있을줄 알았는데... 밤 9시인 지금에도 아무런 연락이 없는거 보면...

내일 수리가 완료 되거나 할듯하네요...


아.. 제발... 내 메인보드에 바이오스만 복구 되어서 그대로 돌아왔으면....


//// 2018-01-12 메인보드가 도착했습니다.



메인보드가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길레..
보내줄때 문자 한통 넣어줄줄 알았는데.. 소리소문 없이 .. 도착을 했네요.

진득하게 기다리면서 정말 속탔는데... 이렇게나마 잘도착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확인해보니 덧글에서 이야기 해주신데로 21 버전이네요.


어쩔수 없이 구형컴을 임시로 사용을 하다가..
다시 돌아오니 이렇게 컴이 좋을수가...


절대 메인보드 바이오스는 ... 절대 업글 안하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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